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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11681

각 정당별 후보자 찬반 입장

정치권의 ‘핫 코너’로 떠오른 사법부 수장 후보자 등의 국회 인준 문제가 갈수록 안갯속이다. 국회는 28일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31일 본회의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할 예정이다. 김명수 대법원장 지명자는 이르면 9월 중 인사청문회 실시가 예상되지만 결과를 속단하기는 이르다. 헌법재판관→헌재소장→대법원장 후보자’ 순으로 물고 물리는 ‘삼각함수’가 어떻게 풀리느냐에 따라 사법부·헌재는 물론 여야 운명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물고 물린 ‘이·김·김’ 인준…헌재·법원·여야 운명 갈라

휴대폰 해외 밀반출 흐름도

서울 강남 일대에서 훔치거나 주운 고가의 스마트폰을 중국으로 빼돌려 수억원을 챙긴 조직 일당 100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소매치기나 취객을 돕는 척하며 금품을 훔치는 이른바 ‘부축빼기’ 수법으로 스마트폰을 수집했다. 승객이 택시에 두고 내리거나 손님이 클럽에 놓고 간 스마트폰도 밀반출됐다. ■관련기사 ‘장물 스마트폰’ 중국 밀반출 조직 100명 덜미

북한 26일 쏜 발사체 정체는?

북한이 지난 26일 쏜 단거리 발사체를 두고 한·미 양국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면 브리핑에서 “북한의 발사체는 개량된 300㎜ 방사포로 추정되나 정확한 특성과 재원에 대해서는 군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방사포는 대구경 다연장로켓포(MLRS)의 북한식 표현이다. 앞서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초기 분석 결과는 3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라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발사체 두고 한국은 “방사포” 미국은 “탄도미사일”

광주사태시 계엄군 실탄사용 현황

광주에 투입된 계엄군 1만1000여명에게 지급된 각종 실탄은 130만발에 이른다. 군은 보급받은 실탄 중 51만2626발을 사용했다. 군은 “소화기와 수류탄의 80%는 특전사(공수부대)에서 사용했다”고 기록해 두기도 했다. 공수부대가 사용한 실탄량은 별도 작성된 ‘진압과정 사용 실탄량’에 나오는데 48만9409발을 소모한 것으로 적혀있다. 수류탄과 기관총, 대전차무기 등 살상률이 높은 중화기가 여럿 동원됐다는 사실도 이번 실탄 사용 문건으로 거듭 확인됐다. ■관련기사 [단독]TNT·클레이모어·수류탄까지…계엄군, 광주서 ‘전쟁’을 했나

이데올로기 합종연횡이 연출한 '극단의 시대'

의 저자 윌리 톰슨이 다루는 20세기는 1차대전이 발발한 1914년부터 구소련이 붕괴한 1991년까지로, 에릭 홉스봄의 1994년 저서 의 구분과 일치한다. 이 책의 원제가 이고 저자 역시 홉스봄과 맥을 같이하는 영국 사회주의 역사학자라는 점을 고려하면 수긍이 간다. 저자는 20세기를 다시 ‘대참사의 시대(1914~1945)’ ‘황금시대(1945~1973)’ ‘위기(1973~1991)’의 세 시기로 나눠서 살핀다. ■관련기사 [책과 삶]이데올로기 합종연횡이 연출한 ‘극단의 시대’

이재용 재판 피고인 구형과 선고

재판부는 2017년 8월 25일 이재용 부회장의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지만 당초 특검의 구형량인 징역 12년보다 적은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박 전 대통령에게 적극적으로 청탁하고 뇌물을 공여했다기보다는 대통령의 요구에 수동적으로 응한 것으로 보이고 승계작업의 일환인 기업지배구조 개편이 그룹과 계열사의 이익에도 기여한 점이 인정된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삼성과 특검 양측은 이날 선고에 대해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재용 징역 5년…“정치권력·자본권력 부도덕한 밀착”

이재용 재판부의 혐의별 판단 , 숫자로 보는 이재용 재판

박근혜 전 대통령(65)의 요구를 받고 최순실씨(65) 딸 정유라씨(21)에게 승마 훈련비용을 지원한 혐의와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에게 25일 징역 5년의 실형이 선고된 것은 경영권 승계작업이라는 ‘포괄적 현안’에 대한 ‘묵시적 청탁’이 있었다는 재판부의 판단 때문이다. 재판부는 삼성이 미르·K스포츠 재단에 204억원의 출연금을 낸 것은 “강압적인 측면”이 있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관련기사 [이재용 1심 선고]“이재용, 박근혜에게 도움 기대 명확”…‘묵시적 청탁’ 판단

이재용 재판부가 판단한 박근혜 전대통령 혐의

법원이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의 뇌물공여 혐의에 유죄를 선고하면서 뇌물을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65)이 무죄를 받을 가능성은 희박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는 이날 이 부회장 판결에서 박 전 대통령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61)와 공모해 이 부회장과 세 차례 단독 면담을 하며 최씨 딸 정유라씨(21) 등에 대한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을 요구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은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작업을 대가로 정씨 등에 대한 지원을 요구했고, 이 부회장은 승계작업 지원을 기대하고 뇌물을 지원했다”고 못 박았다. ■관련기사 [이재용 1심 선고]“박근혜, 삼성 경영권 승계 대가 요구”…무죄 가능성 ‘희박’

20~30대 퇴사율 및 퇴사 희망 비율

대졸 신입사원 1년 내 퇴사율 추이20~30대 직장인 퇴사 희망 비율 20~30대 직장인들의 퇴사가 점점 늘고 있다. 퇴사 관련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는 ‘퇴사학교’ 같은 퇴사시장도 생겼고, 퇴사를 키워드로 한 책도 직장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대졸 신입사원의 1년 내 퇴사율은 2012년 23%, 2014년 25%에 이어 2016년에는 27.7%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직 사표를 쓰진 않았지만, 퇴사를 고민하고 있는 20~30대도 10명 중 6명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커버스토리 - 오늘도 나는, 퇴사를 꿈꾼다]회사는 나 자신도 유일한 답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