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이네 DB

2017년 들어 2분기까지 감소세를 보이던 제주 순이동 인구가 3분기 들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0월 26일 통계청 집계 결과 3분기 제주로의 순이동(전입-전출) 인구는 435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305명) 대비 31.7% 늘었다. 2분기(3209명)보다도 35.6% 늘었다. ■관련기사 효리 때문?…제주 이주 주춤하더니 다시 폭발적 증가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및 지출항목별 증감률 2017년 3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뛰어넘어 1.4%를 기록해 정부 목표치인 연간 3.0% 성장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내막을 보면 반도체 호황에 기댄 수출 덕이 너무 큰 데다, 민간소비도 다시 위축돼 성장세가 지속될지는 장담키 어렵다. ‘소득주도성장’을 내건 문재인 정부의 정책 효과가 조금씩 나기 시작한 건 긍정적 신호로 풀이된다. ■관련기사 수출·정부소비, 민간소비 감소 메우며 ‘반짝’

>> MB·박근혜 정부 적폐청산문재인 정부 청와대와 국가정보원·검찰 등은 보수정권 9년 동안 비정상으로 작동한 국가권력과 시스템을 바로잡기 위해 속도전을 진행하고 있다. 행정명령과 기관별 진상조사, 검찰 수사 등 전방위적 조치가 이뤄지고 있고, 적지 않은 결과물도 나오고 있다. 적폐청산 완성에는 국회 협치가 요구된다는 지적도 있다. >> 3대 권력기관 개혁문재인 정부의 권력기관 개혁은 과거사 청산과 사과, 인적 청산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검찰총장이 처음으로 과거사 문제에 대해 사과했고, 경찰도 뒤늦긴 했지만 백남기 농민 사망에 책임을 인정했다. 전 정부에서 좌천된 상징적 인사들도 고위직에 임명됐다. 하지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국회 입법이 필요한 ‘제도적 개혁’은 더..

K리그 클래식 선두 전북 현대와 2위 제주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가장 뜨거운 대결을 펼친다. 전북과 제주는 오는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6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리그 우승을 노리는 두 팀이 절대 놓칠 수 없는, 그야말로 ‘외나무다리’ 승부다. ■관련기사 전북, 29일 제주 꺾으면 클래식 우승 확정

휴스턴은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7전4승제) 2차전에서 연장 11회 터진 조지 스프링어의 결승 투런 홈런으로 7-6으로 승리했다. 휴스턴은 1962년 창단 이후 월드시리즈에서 첫 승리의 감격을 안으며 시리즈 전적을 1승1패로 맞췄다. ■관련기사 월드시리즈 역사에 남을 연장 승부…휴스턴 승리, 승부 원점으로

이마트 PB 피코크·노브랜드 연간 매출 추이 이마트는 최근 노브랜드 TV를 출시하며 식품군에 한정됐던 노브랜드의 상품 영역을 가전으로까지 확대했다.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오프라인 노브랜드 전문점은 현재 50여곳에 달한다. 이마트가 2015년 출시한 노브랜드는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1900억원을 달성했다. 이마트의 가정간편식 PB ‘피코크’도 해마다 가파른 성장세로 업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관련기사 물고 물리는 유통 3사 PB 경쟁

한국프리미엄에 따른 연간 추가수출 운송비 부담 한진해운 파산 이후 6개월간 미국 동안과 서안으로 화물을 보낼 때 한국 화주들이 일본 화주에 비해 1FEU(40피트 컨테이너 2박스)당 운송비를 500달러 이상 더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유럽과 지중해 항로는 1TEU(40피트 컨테이너 1박스)당 400달러 이상을 더냈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한국 화주들이 일본 화주들보다 더 부담해야 하는 ‘한국프리미엄’은 1조4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선사를 해체한 이후 국내 수출 화주의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관련기사[단독]화주들, 한진 파산 후유증 ‘연 1조4000억’

‘8·2 부동산대책’ 후속조치가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대출·청약·세금 등 각종 규제를 총망라해 종합 부동산투기 억제책으로 평가받는 8·2대책의 관련법인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과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이 지난달 잇따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이제부터 진짜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경향신문 주택 구매 전 확인할 1순위는 ‘투·청’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퇴를 선언하면서 삼성전자에 대대적인 ‘인사 태풍’이 불어닥칠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계열사도 새로운 혁신 동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어서 오는 11월 이후 단행될 주요 계열사 사장 인사도 관심거리다. 그룹 내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의 사람들’로 삼성 최고 경영층이 재편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이재용의 사람들’ 전면 배치…삼성, 세대교체 바람 분다

분쟁조정 중지 사유 중 폐업·회생절차 비율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공정거래조정원의 분쟁조정 중단 사유 중 ‘폐업 및 회생절차’의 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사업 상대방 또는 자신의 업체가 망하거나, 폐업 위기에 놓여 조정까지 가보지도 못하는 업체가 많아지고 있다는 의미로 중소기업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 분쟁조정 중단, 폐업·회생절차 사유가 20%로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