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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 부동산 공급 공약

서울시장 후보 부동산 공급 공약 ‘30만호’ ‘70만호’ ‘74만호’. 오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공급 일색’의 부동산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불과 3년 전 지방선거 당시 여야 후보가 10만호가량의 한정적인 공급대책을 낸 것과 비교해 대폭 늘어난 규모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실망한 민심 달래기가 선거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여야 공히 ‘물량 공세’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현실성이 떨어지는 ‘불도저식 공급대책’으로 이어져 부동산시장에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비판이 적지 않게 나온다. ‘과대 포장’된 숫자들만 부각되다 보니 인구 1000만 서울시의 미래에 대한 후보들의 종합적인 ‘비전’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여야 후보들의 부동산 공약은 천정부지로 치..

쿠팡 연도별 실적 추이

쿠팡 연도별 실적 추이 온라인 쇼핑몰·플랫폼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공식화하면서 이르면 다음달 뉴욕증시에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 있던 쿠팡의 경영 상황도 상장 신고서 등을 통해 속속들이 공개됐다. 쿠팡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해 제출한 신청 서류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19억7000만달러(약 13조2500억원)로 2019년 7조1000여억원보다 91% 정도 늘었다. 적자 규모는 4억7490만달러(약 5257억원)로 2019년 7205억원보다 1500억원 정도 줄었다. 쿠팡 매출은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2013년에는 478억원에 그쳤지만 2년 만인 2015년 1조130억원으로 1조원을 돌파했고 2017년에는 2조6813억원으로 2조..

국내 기업인의 재산증가율

국내 기업인의 재산증가율 세계 부자 순위 500위 안에 드는 국내 최고 부자 6명의 재산이 최근 1년간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최소 약 27조원, 약 80%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 10일 기준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세계 500대 부자 순위에 오른 한국인 6명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1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177위),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201위),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330위),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401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411위)이다. 이재용 부회장 일가는 재산이 1년 전(70억달러)의 4배인 약 280억달러(약 31조원)로 늘었다. 지난해 10월 별세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재산을 상속한 것으로 간주됐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

2021년 1월 쉬었음 인구

2021년 1월 쉬었음 인구 지난 1월 구직 자체를 단념하고 ‘그냥 쉬었다’는 20~30대가 전년 대비 30% 넘게 증가했다. 통상 은퇴 후 휴식을 취하는 고령층이 주로 포함되는 ‘쉬었음’ 인구에 젊은층이 급증한 것이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활동 계획이 없이 ‘쉬었음’이라고 답한 사람은 총 271만5000명으로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쉬었음 인구는 취업 준비·가사·육아 등 특별한 이유 없이 말 그대로 그냥 쉰 비경제활동인구를 의미한다. 지난해 20~30대 쉬었음 인구는 전체 27.3%(74만1000명)로 전 연령층 가운데 60세 이상(42.8%)에 이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20~30대 쉬었음 인구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해 31.2%(17만6000명)..

착오송금 반환 지원

착오송금 반환 지원 오는 7월6일부터 실수로 엉뚱한 사람에게 잘못 송금한 돈을 예금보험공사가 대신 찾아주는 ‘착오송금 반환 지원 제도’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소송을 거치지 않고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돈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은행 계좌 송금은 물론 토스나 카카오페이의 간편송금으로 잘못 보낸 돈도 돌려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현행 제도에서는 돈을 받을 금융회사나 수취인 계좌번호를 잘못 기재하거나 입력했을 때 돈을 돌려받으려면 수취인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문제는 거절할 경우다. 이럴 경우 통상 6개월 이상의 시간과 60만원(송금액 100만원 기준) 이상의 비용이 드는 소송을 해야 한다. 오..

쿼드 4개국의 중국 수출

쿼드 4개국의 중국 수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쿼드’(Quad)를 통한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쿼드는 미국이 중국을 압박할 목적으로 일본·호주·인도와 결성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4개국 안보협의체다. 바이든 대통령의 쿼드를 통한 중국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백악관은 8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자유로운 항행, 영토의 보전, 쿼드에 기반한 역내 세력 강화 등을 포함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정책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적 가치에 대한 공동의 헌신은 양국 관계의 기반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각국 정상과 통화하면서 직접 쿼드를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삼성전자와 애플 생태계

삼성전자와 애플 생태계 “클럽하우스 가입하려고 중고로 아이폰 샀어요.” “삼성페이가 편해서 갤럭시로 돌아왔어요.” 요즘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인터넷에 쓴 글이다. 미·중 무역갈등 여파로 중국 화웨이가 힘을 잃은 후 고급형 스마트폰 시장은 사실상 애플과 삼성전자의 양강 체제로 재편되고 있다. 양사가 10년 이상 경쟁하면서 서로의 장점을 흡수, 기능과 외형에선 차별성이 좁혀지고 있다는 게 대체적 평가다. 대신 양사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구축한 생태계가 제품을 선택하는 주요 이유로 떠오르고 있다. 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과 맥북, 아이패드, 에어팟(무선이어폰), 애플워치 등에 고유의 운영체제(iOS)까지 애플 제품만으로 생태계를 구성해왔다. 그러다 보니 애플 기기 간의 연동성이..

비트코인 가격 추이

비트코인 가격 추이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돈이 많이 풀리면서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테슬라 팬덤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가상통화 대표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2017년 말 ‘1차 비트코인 랠리’ 이후 본격적으로 ‘2차 비트코인 상승 랠리’가 진행 중이다.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면서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왕좌를 지켜온 금의 자리를 넘볼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여전히 큰 데다 개인이 온전히 손실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9일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1개 가격이 한때 5000만원을 넘어섰다. 4000만원을 돌파한 지 한 달여 만이고, 지난해 말 가격이 3160만원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트랜스젠더 혐오차별 실태조사

트랜스젠더 혐오차별 실태조사 남과 여, 두 성으로만 사람을 구별하는 ‘홀수와 짝수의 세계’에서 트랜스젠더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주기마다 심각한 차별에 직면한다. 국가인권위원회가 9일 발표한 ‘트랜스젠더 혐오차별 실태조사’에서 응답자 554명 중 193명(34.8%)은 “일상적 용무를 포기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트랜스젠더는 신분증을 요구하는 모든 곳에서 불편을 겪는다. 이 중 가장 많은 이가 방문을 꺼리는 곳은 의료기관이다. 119명(21.5%)이 “부당한 대우를 받을까봐 병원에 가지 않았다”고 했다. 박한희 희망을만드는법 변호사는 “진료 접수를 할 때 주민번호를 불러주면 다 들리게 ‘남성이 맞느냐’고 묻는 경우가 많다”며 “안과나 치과같이 성별 구분이 필요 없는 곳에서도 이런 상황이 반복되니 병원에..

서울시 청년수당 규모

서울시 청년수당 규모 서울시가 청년수당과 청년월세지원 등 현금 형태로 청년을 지원하는 정책을 지난해보다 서둘러 시행한다. 특히 청년수당 조기 집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쇼크 등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다만 서울시가 과거 공언했던 것보다는 두 사업 모두 지원 규모가 축소됐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시 홈페이지와 서울청년포털 등에 ‘2021년 서울시 청년수당 사업 모집 공고’를 냈다. 만 19~34세 서울 거주 미취업자 중 최종학력 졸업 후 2년 경과자가 지원 대상이다. 시는 소득기준과 중복지원 여부 등을 검토한 후 2만명 내외를 선정해 월 50만원씩 3~6개월간 체크카드로 지급한다. 접수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이고, 4월 첫 지급이 이뤄진다. ■관련기사 서울, 코로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