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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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추이

경향신문 DB팀 2021. 2. 10. 15:17

비트코인 가격 추이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돈이 많이 풀리면서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테슬라 팬덤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가상통화 대표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2017년 말 ‘1차 비트코인 랠리’ 이후 본격적으로 ‘2차 비트코인 상승 랠리’가 진행 중이다.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면서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왕좌를 지켜온 금의 자리를 넘볼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여전히 큰 데다 개인이 온전히 손실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9일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1개 가격이 한때 5000만원을 넘어섰다. 4000만원을 돌파한 지 한 달여 만이고, 지난해 말 가격이 3160만원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들어서만 60% 가까이 폭등한 것이다. 해외 거래소 코인데스크에서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4만8000달러선을 넘어서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비트코인 가격의 2차 상승세는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필두로 각국이 돈을 풀면서 돈의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다. 과거 인플레이션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을 사모은 것과 비슷한 원리다. 금융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다고 하더라도 실물경제 회복을 위해 추가적인 재정지출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법정통화 불신 및 비트코인 선호 성향이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서에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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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1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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