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 4개국의 중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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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4개국의 중국 수출

경향신문 DB팀 2021. 2. 10. 15:23

쿼드 4개국의 중국 수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쿼드’(Quad)를 통한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쿼드는 미국이 중국을 압박할 목적으로 일본·호주·인도와 결성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4개국 안보협의체다. 바이든 대통령의 쿼드를 통한 중국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백악관은 8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자유로운 항행, 영토의 보전, 쿼드에 기반한 역내 세력 강화 등을 포함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정책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적 가치에 대한 공동의 헌신은 양국 관계의 기반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각국 정상과 통화하면서 직접 쿼드를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 지난 3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등 쿼드 참가국 정상들과 통화하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을 강조했지만 쿼드를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는 그만큼 인도가 쿼드 동맹의 핵심 축임을 의미한다. 인도는 쿼드 회원국 중 유일하게 중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데다, 중국을 대신해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바이든 “쿼드” 운 뗐지만, 모디 ‘속셈’은 복잡

<경향신문 2021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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