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애플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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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애플 생태계

경향신문 DB팀 2021. 2. 10. 15:19

삼성전자와 애플 생태계

 

“클럽하우스 가입하려고 중고로 아이폰 샀어요.”

“삼성페이가 편해서 갤럭시로 돌아왔어요.”

요즘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인터넷에 쓴 글이다. 미·중 무역갈등 여파로 중국 화웨이가 힘을 잃은 후 고급형 스마트폰 시장은 사실상 애플과 삼성전자의 양강 체제로 재편되고 있다. 양사가 10년 이상 경쟁하면서 서로의 장점을 흡수, 기능과 외형에선 차별성이 좁혀지고 있다는 게 대체적 평가다. 대신 양사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구축한 생태계가 제품을 선택하는 주요 이유로 떠오르고 있다.

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과 맥북, 아이패드, 에어팟(무선이어폰), 애플워치 등에 고유의 운영체제(iOS)까지 애플 제품만으로 생태계를 구성해왔다. 그러다 보니 애플 기기 간의 연동성이 뛰어나고 보안에도 강하다. 애플 아이폰에서 찍은 사진을 맥북에서 바로 보고, 아이폰에서 쓰던 메모를 아이패드에서 이어서 쓰는 데 제약이 없다. 애플 사용자들은 그 편리함에 빠져들면 벗어나기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한다. 최근엔 정기구독으로 영화, 드라마 등 독자적인 콘텐츠 서비스도 시작했다.

 

■관련기사

삼성·애플, 더 치밀해진 ‘스마트폰 생태계 경쟁’

<경향신문 2021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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