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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 지난해 영업이익

저비용항공사 지난해 영업이익 지난해 사상 최대 적자를 낸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코로나19 난기류’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한 대한항공처럼 화물 운송으로 돌파구를 찾기엔 역부족이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으로 존재감을 보이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조종간을 놓치지 않으려는 몸부림으로 비친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LCC업계 1위 제주항공은 지난해 3358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진에어는 1847억원, 에어부산은 19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LCC 전체로 보면 1년 새 1조원에 가까운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 ‘여객 수요’로 지탱해온 LCC로선 대안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LCC들은..

주요국 실질 경제성장률

주요국 실질 경제성장률 지난해 코로나19 충격으로 주요국들이 역성장했지만 한국은 비교적 양호한 -1.0%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등 수출 회복과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출이 역성장 폭을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를 보면 한국의 실질 성장률은 -1.0%로, 관련 자료가 발표된 15개 주요국 가운데 중국(2.3%)과 노르웨이(-0.8%)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이어 인도네시아(-2.1%), 스웨덴(-2.8%), 미국(-3.5%), 일본(-4.8%), 독일(-5.0%), 프랑스(-8.2%) 등 순으로 집계됐다. 실질 성장률 -1.0%는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2020년 경제성장률 속보치와 같다. 코로나19 충격이 서비스업에 집중되면서 여행 등 관광 수..

국가별 코로나19 확진자 증감

국가별 코로나19 확진자 증감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한 달 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백신 접종의 효과보다는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계절 변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감소추세가 나타난 것은 긍정적인 신호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고, 이 기회에 공중보건 조치와 백신 접종에 더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타임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내 의료기관 자료와 존스홉킨스대 자료를 취합해 지난 1월11일부터 2월20일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를 분석했다. 지난해 10월1일 이후 10만명당 10건 이상이 발병한 인구 100만명 이상 국가들이 대상이었다. 그 결과 78개국 중 45개 나라에서 감소추세를 보였..

비트코인 가격 추이

비트코인 가격 추이 미국 경제 수장인 재닛 옐런 재무장관(사진)이 최근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어서며 급등한 비트코인에 대해 “매우 투기적인 자산”이라며 강력 경고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가격 변동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가격이 높은 것 같다”고 발언한 데 이어 잇따라 경고음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미국에서 1개당 5만달러, 국내에서도 6000만원선이 붕괴됐다. 옐런 미 재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주최한 ‘딜북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이 거래 메커니즘으로 널리 쓰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종종 불법 금융에 사용된다는 점이 걱정된다”면서 “비트코인은 거래를 수행하기에 극도로 비효율적인 수단이며,..

클럽하우스 한국 앱 다운로드

클럽하우스 한국 앱 다운로드 ‘인싸 SNS’로 불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오디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클럽하우스’의 인기가 뜨겁다. 아이폰에서만 애플리케이션(앱)이 가동되는 한계에도 이용자를 빠르게 끌어모으며 국내 이용자가 20만명에 육박했다. 서비스의 급성장 속에 차별과 혐오 발언,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앱애니 통계를 보면 클럽하우스의 국내 다운로드 수가 지난 17일 기준 19만5000건을 기록했다. 전 세계 다운로드 건수는 810만건에 달했다. 클럽하우스는 미국 스타트업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이 지난해 4월 출시한 SNS다. 글이나 사진, 영상 없이 ‘음성’만으로 소통하는 게 특징으로 현재 iOS 운영체제에서만 서비스돼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이용자..

신고가 거래 후 거래취소비율

신고가 거래 후 거래취소비율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 지난해 종전 최고거래가를 경신한 ‘신고가’로 실거래를 신고한 뒤 몇달 뒤 이를 취소한 사례가 무더기로 확인됐다. 서울 광진구의 경우 실거래 신고가 취소된 10건 중 7건가량이 신고가 거래였다. 정상 계약파기 등이 아닐 경우 이른바 ‘호가 띄우기’ 목적의 허위신고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0년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재된 85만5247건의 거래를 분석한 결과 거래 취소 건수는 3만7965건(4.4%)으로 집계됐다. 전체 취소 건수 3만7965건 중 신고가로 신고된 뒤 취소된 거래는 1만1932건(31.9%)으로 나타났다. 실거래가 신고가 취소된 10건 중 3건이 신고가 매..

경제5단체 회장

경제5단체 회장 국내 경제계를 대표하는 주요 단체들이 리더십 교체기를 맞은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나홀로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다. 꼭 10년 전인 2011년 2월 취임한 허창수 전경련 회장(GS그룹 명예회장)은 마땅한 후임자를 찾지 못해 여섯번째 임기를 다시 시작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한국무역협회가 구자열 LS그룹 회장을 각각 임기 3년의 새로운 리더로 맞이하며 여러모로 조명받고 있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2월 마지막주는 주요 경제단체의 정기총회가 집중돼 있어 이들 단체 사이에서는 ‘슈퍼 위크’로 불린다. 23일 서울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24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한국무역협회, 26일 전경련의 정기총회 개최가 예정돼 있다. 이 가운데 경..

4분기 2인 이상 가구 소득

2020년 4분기 2인 이상 가구 소득 30대 A씨는 최근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모에헤네시그룹 주식을 매수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호황을 맞은 명품 브랜드가 장기적 투자 가치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주말마다 백화점에 늘어선 긴 줄을 보고 ‘명품 불패’ 확신이 강해졌다. 사람들이 새벽부터 백화점 앞에서 대기하다 개점하자마자 달리는 ‘명품런’은 이제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시장의 높은 명품 수요는 명품 브랜드 주식 구매로까지 번지고 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통화에서 “루이뷔통 등 명품 주가가 최근 1년 동안 상승하고 있다. 북미나 유럽에서 명품 브랜드 실적은 2년 연속 나쁘지만 아시아에서 거둔 좋은 실적과 함께 홍콩 등 큰손들의 주식 투자도 늘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명품 ..

LG그룹 자동차 부품 생산

LG그룹 자동차 부품 생산 LG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키우고 있는 자동차 전자장비(전장) 사업이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사인 마그나와의 합작이 핵심 동력이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배터리), LG이노텍(부품), LG디스플레이(화면) 등 계열사들과 전략적 협업이 가능하다는 점은 미래차 시장에 새로 진입하려는 애플 등의 빅테크 기업들에 매력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3분기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의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지난해 3675억원의 영업손실을 봤지만 코로나19로 급감했던 자동차 수요가 하반기에 살아나며 4분기에는 적자를 20억원으로 줄였다. 무엇보다 전기차 생산 급증세가 LG전자에 호재..

건강보험 보장률 상·하위 병원

건강보험 보장률 상·하위 병원 국립대병원과 사립대병원의 환자 의료비 부담률이 최대 2.5배 차이가 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부 사립대병원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50%도 되지 않아 환자 의료비 부담률이 컸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공공병원의 역할 등이 확인된 만큼 공공의료 확충 등이 시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전국 국립대 14곳과 사립대 60곳 등 종합병원급 이상 대학병원 총 74곳의 건강보험 보장률을 조사한 결과, 국립대병원의 평균 보장률이 68.2%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사립대병원 63.7%보다 4.5%포인트 높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총진료비에서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진료비 비중이다. 건강보험 보장률이 높다는 것은 환자 개인의 의료비 부담이 적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