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자동차 부품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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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자동차 부품 생산

경향신문 DB팀 2021. 2. 23. 16:15


LG그룹 자동차 부품 생산

LG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키우고 있는 자동차 전자장비(전장) 사업이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사인 마그나와의 합작이 핵심 동력이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배터리), LG이노텍(부품), LG디스플레이(화면) 등 계열사들과 전략적 협업이 가능하다는 점은 미래차 시장에 새로 진입하려는 애플 등의 빅테크 기업들에 매력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3분기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의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지난해 3675억원의 영업손실을 봤지만 코로나19로 급감했던 자동차 수요가 하반기에 살아나며 4분기에는 적자를 20억원으로 줄였다.

무엇보다 전기차 생산 급증세가 LG전자에 호재다. LG전자는 오는 7월 마그나와 함께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만드는 합작사를 출범시킨다. 시장조사기관인 IHS마켓은 지난해 996만대였던 세계 전기차 생산이 올해 1557만대, 내년 2176만대, 2023년 2837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그나는 최근 4분기 실적 발표에서 “LG와의 합작사를 통해 궁극적으로 모든 전기차 부품을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합작사의 매출(올해 약 5000억원)이 매년 50~70%씩 성장해 2023년 1조2000억원, 2025년 3조1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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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1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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