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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11681

개포주공3단지 연도별 부채가구 비율

17일 경향신문과 선대인경제연구소가 개포주공3단지 전체 1160가구의 등기부등본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 개포주공3단지는 강남 재건축시장에서 최근 고분양가 논란을 빚으면서 한때 분양 절차가 중단됐다 재개된 곳이다. 등기부등본에 기재된 최종 아파트 소유자의 현황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 가구 중 857가구인 73.9%가 빚(근저당권 설정)을 안고 있었다. 부채가 없는 가구(303가구)보다 3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 관련기사 강남 재건축 ‘투기장’…개포주공3단지 74% ‘부채 주택’

아동학대를 당한 ㄱ양의 한달

지난 3월 수립한 정부의 아동학대 종합대책은 소용이 없었고, 기존에 있던 규정마저 지켜지지 않았다. ㄱ양 집 주변에는 도보로 5~10분 거리에 주민센터, 지구대, 보건소가 밀집해 있지만 도움이 되지 못했다. ㄱ양의 마지막 행적을 되짚어본 결과 엄마의 학대 속에 죽어가기 전까지 정부의 아동학대 감시체계에는 5번의 구멍이 뚫려 있었다. ■관련기사 [허울뿐인 아동학대 방지 대책]거짓 양육계획서·인계 후 점검·주민센터 관리…다 뚫렸다

네이버 국내 모바일 광고 매출 전망

네이버는 올 2분기 1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는데, 해외 매출과 함께 효자 노릇을 한 것이 모바일 광고다. 7229억원을 기록한 광고매출에서 모바일 비중은 52%에 달한다. 이 같은 추세면 연말 혹은 내년 초에는 모바일 광고가 PC 광고 매출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관련기사 PC 광고 따라잡는 모바일 광고

한·일 연간 1인당 축산물 소비량 추이

15일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리서치센터가 펴낸 ‘NH축경포커스 8월호’를 보면 1970년 한국의 1인당 육류 소비량은 5.3㎏으로, 일본의 11.1㎏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2000년에는 한국이 31.9㎏, 일본이 28.4㎏으로 역전되더니 지난해에는 한국이 47.6㎏으로 일본(30.6㎏)보다 55.6%가 많아졌다. ■관련기사 “한국인, 일본인보다 육류 50% 더 먹는다”

남자 100m 세계신기록 변화

‘번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리우 올림픽 개막 이전 ‘분노게이지’를 올리며 예고했던 9초6대 기록은 나오지 않았다. 볼트는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이 그의 몸 상태에 의문부호를 달며 신경전을 걸어오자 “리우에서 최고의 분노를 보여주겠다. 100m에서 9초6을 찍겠다”고 장담했지만 15일 육상 남자 100m에서 우승한 볼트의 기록은 9초81에 머물렀다. 그가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수립한 세계신기록 9초58과는 거리가 멀다. ■관련기사 [리우올림픽] 모두가 볼트의 편…100m 황제는 이미 정해져있었다 원문보기: http://sports.khan.co.kr/olympic/2016/view.html?art_id=201608151148003&sec_id=530601#csidx2eaed6f1d..

시민 ㄱ씨의 PGH 민원 처리 과정 일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들이 가습기 살균제 독성물질의 안전성을 묻는 시민들의 질의에 “우리 업무가 아니다”라며 6차례까지 답변을 미루며 뺑뺑이를 돌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 관련, 공무원들의 책임을 수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답변 떠넘기기와는 별개로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정부 부처 간 업무 미루기를 한 정황을 잡고 집중조사하고 있다. ■관련기사 PGH 안전성 묻자 “소관 아냐” 민원인 ‘뺑뺑이’ 돌린 4개 부처

우사인 볼트 올림픽 성적 일지

볼트는 1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남자 육상 100m 결승전에서 9초8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3회 연속 우승 신화를 쓴 볼트 외에 이 종목 2연패는 칼 루이스(1984 LA·1988 서울 올림픽)밖에 없다. 시즌 최고기록 9초80을 세우며 볼트를 압박했던 게이틀린은 초반 앞서 나갔지만 9초89로 은메달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리우올림픽]7번째 늑장 출발 볼트, 70m서 ‘벼락 질주’ 본색

퍼거슨 사태 이후, 계속되는 미국의 인종 갈등 일지

2014년 8월 ‘퍼거슨 사태’ 이후 2년. 그사이 미국에서는 인종갈등에 불이 붙었고, 연일 흑인들이 목숨을 잃었다. 경찰의 검문, 흑인 사살, 분노한 흑인들의 시위가 반복됐다. 급기야 지난달에는 흑인 저격수들이 거리에 총을 들고나와 백인 경찰을 살해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달라진 것은 없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흑인 청년이 경찰에게 사살됐다. 분노한 흑인들은 다시 거리로 뛰쳐나왔다. 거리에 불을 지르고 상점을 파괴하면서 사태는 소요 양상으로 치달았다. ■관련기사 2년 전 ‘퍼거슨 사태’와 닮은꼴 양상 ‘밀워키 소요’

국내 에어컨 판매량

기록적인 폭염에 예년 같으면 파장 분위기에 들어갔을 에어컨 판매가 늦여름까지 이어지고 있다. 여름철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데 이어 8월 중순에도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달부터 이달 11일까지 에어컨 매출이 최근 5년간 7~8월 판매기록 중 가장 높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에서도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에어컨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220억원어치가 팔렸다. 특히 지난 7일 하루에만 25억원어치가 팔려 단일 품목으로는 역대 최대 일매출을 올렸다. ■관련기사 예년 같으면 파장인데…폭염에 에어컨 주문 ‘폭주’

한국 양궁 역대 올림픽 성적 일지

한국 양궁의 32년 올림픽 도전 사상 첫 전 종목 석권. 지난 13일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구본찬(현대제철)은 승리가 확정되자 그간 험난한 고개를 함께 넘어준 박채순 감독과 얼싸안았다. 관중석에서 가슴 졸이던 문 총감독도 ‘마침내 해냈다’는 안도감으로 왈칵 눈물을 쏟았다. ■관련기사 선수·지도자 ‘믿음·애정·찰떡 호흡’으로 ‘퍼펙트 골드’ 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