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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통계뉴스 4307

일시휴직 취업자 급증

일시휴직 취업자 급증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으로 지난달 일시휴직에 들어간 취업자가 전년 동월보다 30%가량 급증하며 10년 만에 가장 많이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고용이 큰 타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이달부터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만2000명이 늘고, 15세 이상 고용률(60.0%)은 2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인 고용 지표는 호전됐다. 그러나 지난달 직장은 있지만 일은 하지 않는 일시휴직자가 전년 동월 대비 14만2000명(29.8%) 늘어 2010년 2..

해외여행 위약금 민원

해외여행 위약금 민원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 등의 예약 취소가 늘면서 위약금 관련 민원이 지난해보다 8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예식업단체는 정부 요청으로 일부 위약금 면제 방침을 정했으나, 이를 개별 계약보다 우선 적용하기 어려워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국내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위약금 관련 상담은 총 1만4988건이다. 해외여행·항공여객·음식·숙박·예식 등 5개 업종에 해당하는 것으로, 총 상담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1919건) 대비 7.8배로 크게 늘었다. 해외여행 상담(6887건)이 가장 많고, 음식서비스 상담(2129건)은 전년 대비 증가폭(21.5%)이 가장..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위기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는 ‘병명’이 다른 만큼 치료법도 달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금융위기는 경제의 동맥인 금융 마비가 실물경제에 전이된 게 문제였다면, 코로나19 위기는 수요·공급의 마비가 금융에 전이되는 것이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에 그간 시장개입 및 재정적자를 최소화하며 ‘작은 정부’를 지향해온 국가들이 이번에는 현금 지원 등 ‘큰 정부’ 정책을 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관련기사 [‘코로나19’ 확산 비상]‘코로나19 경제위기’ 우려…“현금 지원 등 ‘큰 정부’ 정책을”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9일로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 50일을 맞았다. 국내 유입 초기에는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지 않으면서 안도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지만 ‘31번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하루 확진자가 최대 1000명에 육박하는 등 상황은 급변했다. 전 사회적인 ‘잠시 멈춤’ 운동 속에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 수 증가폭은 한풀 꺾였다. 하지만 취약층 집단거주시설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해외에서 확진자 수가 폭증하는 국가가 늘어나면서 역유입을 차단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관련기사 [‘코로나19’ 확산 비상]한풀 꺾인 확산세…‘소규모 집단감염·해외 역유입’ 불안 여전

월별 전국 공항 운항

월별 전국 공항 운항 현황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가 전 산업으로 퍼지고 있지만 특히 관광·여행업계가 체감하는 피해는 심각하다.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잇따라 예약이 취소되고 있으며 수요는 거의 ‘제로’에 가깝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2월 해외여행객 숫자는 약 4만9000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약 85% 줄었다. 앞서 하나투어는 1월 해외여행 수요가 18만70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7%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한국여행업협회가 최근 여행사 100여곳을 조사한 결과, 3월부터 6월 사이 외국인 관광객 예약 77%가 취소됐다. 올 상반기 여행업계의 희망이었던 일본 여행 수요도 꺾이면서 업계의 시름은 한층 깊어지고 있다. ■관련기사 [‘코로나19’ 확산 비상]예약 취소에 여행 수..

초등학생 학원 등록

초등학생 학원 등록 초등학생은 평균적으로 2.3곳의 학원을 다니며, 한 명당 쓰는 월평균 사교육비는 30만~5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단체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지난해 11~12월 서울과 인천·대전·대구·부산·울산 등에 거주하는 학부모 6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를 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초등학교 입학 전인 7세와 초등학교 2학년(9세), 초등학교 6학년(13세) 학부모였다. 조사 결과 초등학생들은 지난해 평균 2.3개 학원에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수강 과목(중복 응답)으로는 영어(57.5%)가 가장 많았으며, 수학(44.2%), 피아노(37.0%), 미술(32.7%), 태권도(30.2%), 기타과목(17.5%), 논술·토론(14.5%) 등이 뒤를 이었다. ■관련기사 ..

입소 꺼리는 경증환자

입소 꺼리는 코로나19 경증환자 대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증 확진자 절반 정도가 자녀 양육, 부모 봉양 등을 들어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상자로 분류된 경증 확진자 1199명(7일 기준)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534명(44.5%)이 입소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8일 밝혔다.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원한다는 확진자는 575명(48%), 응답하지 않은 확진자는 90명(7.5%)으로 각각 집계됐다. 입소 거부 사유도 각양각색이다. ‘자녀 양육’에서부터 ‘부모 봉양’ ‘반려동물 관리’ ‘본인 병세 악화’ 등을 내세웠다. 또 일부는 ‘2인실이 불편하다’ ‘알아서 치료하겠다’ ‘생활치료센터가 너무 멀다’ 등을 들어 입소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국내 코로나19 현황

국내 코로나19 현황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확진자 증가세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하루에도 수백명씩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다보니 역학조사가 늦어지면서 방역 조치가 제때 이뤄지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신천지 교인이 집단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지난달부터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는데도 격리 조치는 뒤늦게 이뤄졌고, 줌바댄스 교실 감염 확산은 감염 경로가 파악된 후에도 당사자에게 통지가 늦어지면서 확진자의 이동을 막지 못했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따라 방역 전략이 감염원을 모두 제거하는 ‘봉쇄’에서 고위험군 중심 관리인 ‘완화’로 이행하는 중이긴 하나, 집단감염은 좀 더 촘촘한 방역망이 필요해 보인다. ■관련기사 ‘한 발짝씩’ 늦은..

코로나로 달라진 소비패턴

코로나19로 달라진 소비패턴 코로나19가 몰고 온 재택근무 확대와 개학 연기로 ‘집콕(집에만 콕 박혀있다는 신조어) 가족’이 늘면서 일상 소비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외식을 줄이는 대신 집밥을 챙기는 가족이 늘고 있는 데다 온라인 쇼핑 배송지연으로 대형마트를 찾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서울 강북에 사는 김모씨(46)는 “쿠팡이나 마켓컬리 등에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집앞 배송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일주일 이상 걸려 동네 마트로 달려간다”면서 “삼겹살도 평소보다 2~3배 이상 사고 있는데 한끼면 끝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모든 식재료를 ‘사재기 아닌 사재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마트의 경우 집밥을 먹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2월 한달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최대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 경상수지 추이

월별 경상수지 추이 지난 1월 경상수지 흑자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0%가량 급감하며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은 아직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한국은행은 5일 발표한 ‘2020년 1월 국제수지’ 잠정치에서 1월 경상수지가 전년 동월 대비 22억9000만달러(69.4%) 감소한 10억1000만달러라고 집계했다.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해 4월(-3억9000만달러) 이후 가장 적다. 한은은 1월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2.5일 감소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1월 경상수지 흑자, 작년보다 70% 급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