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본 70인과의 동행 답사지
역사학자 이이화씨부터 소설가 김진명씨까지, 강원도 민통선부터 해남 미황사까지, 경향신문 창간 70주년을 맞아 2016년 3월 시작한 ‘명사 70인과의 동행’ 프로그램이 2017년 12월 9일 대장정을 마쳤다. 혹한기와 혹서기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버스가 출발했고, 독자들은 명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전국의 산과 강을 누볐다. 물론 말수가 적은 명사들도 있었고, 때론 거센 비바람이 순조로운 답사를 방해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모든 어려움 역시 결국엔 흥미진진한 경험으로 남았다. ■관련기사 [기획 - 명사 70인과의 동행 결산]강원도 민통선부터 해남 미황사까지, 독자 함께 2년 ‘대장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