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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37B 촬영본

X-37B 실제 촬영본 X-37B의 개발 역사는 꽤 길다. 시작은 1999년이었다. NASA가 프로젝트를 주도했고, 기체를 제작하는 보잉사, 그리고 미국 공군이 참여했다. 그런데 2004년 돌연 비행체의 개발 주체가 NASA에서 공군으로 바뀐다. X-37B의 ‘은밀한 비행’이 본격적으로 준비되기 시작한 시점이다. X-37B는 2010년 처음 우주로 간 이후 지금까지 5번째 지구 주변을 도는 비행을 이어오고 있다. ■관련기사 망원렌즈에 잡힌 X-37B의 ‘은밀한 비행’

쌍용자동차 부당해고사건 일지

쌍용자동차 부당해고사건 일지 쌍용자동차 노동자 김득중씨(49)는 지난달 29일 근로계약서를 쓰고 새 사번을 받았다. 1993년 첫 입사 때 받은 사번(936655)은 이제 없다. 운동선수의 등번호는 영광의 순간과 함께 영구결번이 되지만, 그의 사번은 해고 통보와 함께 사라졌다. 2009년 6월8일. 그는 회사가 쫓아낸 노동자 2646명 중 한 명이었다. 부당 정리해고에 맞선 10년의 노력 끝에 노사는 지난해 9월 전원 복직에 합의했다. 노조지부장인 그는 “내가 맨 마지막에 복직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켰다. ■관련기사 [커버스토리 - ‘쌍용차 최후 복직자’ 김득중씨] 4번 단식, 30명의 동료 잃은 저는 ‘마지막 복직자’입니다

자사고 폐지논란 일지

자사고 폐지논란 일지 서울시교육청의 9일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를 보면, 기준점 상향의 벽이 현실로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자사고 간판만 유지한 채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한 학교들이 대거 탈락한 것이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5년 전 평가에서 탈락한 학교들이 거의 대부분 지정 취소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관련기사 [자사고 8곳 재지정 평가 탈락] 교육과정·선행학습 ‘감점’…10점 높아진 커트라인 못 넘었다

유승준 판결까지 일지

유승준 병역기피부터 대법원 판결까지 대법원이 가수 유승준씨(43)에 대한 미국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의 사증(비자)발급 거부가 위법했다고 판단한 배경에는 입국 금지 조치 당시의 절차 문제, 17년간 이어진 입국 금지 조치가 과도하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11일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유씨가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유씨 패소인 원심 판결을 파기환송했다. ■관련기사 [유승준 판결] 대법 “유승준 비자발급 거부는 위법” 왜?

캐치올 규제

캐치올 규제 캐치올 규제란 수출 금지 품목이 아니더라도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이용될 수 있다고 여겨지면 해당국이 수출을 통제하는 제도다. 일본은 군사적 목적으로 전용될 가능성이 높은 15개 유형의 기술, 제품 수출을 제한하는 ‘리스트 규제’를 하는 동시에, 이 외의 일체 품목에도 캐치올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우리 측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국가에 한국이 포함됐던 이유는 캐치올 제도가 잘 운영됐기 때문”이라며 “대량살상무기와 재래식 무기에 대해서 캐치올 제도가 잘 작동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관련기사 [한·일 경제 충돌] “수출 규제 강화, 북 밀반출 때문 아니다”…한발 뺀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