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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0 30

구글 트렌드로 본 대선주자 관심도 변화

여론조사 예측이 최근 자꾸 빗나가면서 빅데이터 분석 예측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우종필 세종대 교수가 ‘구글 트렌드’ 등을 활용해 지난해 치러진 미국 대선 1주일 전 트럼프의 승리를 정확히 예측하면서 화제가 됐다. 빅데이터 분석은 특히 온라인상의 방대한 정보를 수집해 일정한 트렌드를 유추해내는 기법이다. 일정한 틀은 없다. 전문 프로그램을 사용해 특정 인물이나 단어의 검색량을 볼 수도 있고 그 단어와 관련해 사용되는 용어가 어떤 것들인지 살필 수도 있다. 특정 단어 검색량 등을 자동으로 집계해 보여주는 구글 트렌드나 네이버 데이터랩(구네이버 트렌드)은 일반인도 쉽게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도구다. 3일 경향신문이 구글 트렌드에 유력 대선주자들의 이름을 입력해봤다. ■관련기사 [커버스토리-선거판 ..

2016년 세계 여론조사의 굴욕

“사흘 앞으로 다가온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157~175석, 더불어민주당은 83~100석, 국민의당은 28~32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월 총선 직전 언론 보도 내용이다. 4개 여론조사기관이 선거 전 실시한 조사 결과를 인용한 기사다. 언론들은 이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새누리당이 과반을 얻게 되는 배경은 국민의당 등장에 따른 ‘3자 구도’ 형성과 지지층 막판 결집 때문”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완전히 달랐다. 민주당 123석, 새누리당 122석,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 11석. 여론조사 관계자들이 난처해졌다. △클릭시 확대보기 가능 ■관련기사 [커버스토리-선거판 ‘보이는 손’]“여론조사인데요” ‘뚜뚜뚜’…침묵도 조사가 되나요

지지율 관련 대선 주자들의 발언

군주민수(君舟民水). 2016년 교수신문이 선정한 사자성어다. 대선 주자와 지지율 여론조사의 관계도 이와 같다. 대선 주자는 배, 민심은 물이다. 민심을 알아보는 방법 중 하나가 여론조사다. 여론조사는 박 시장과 반 전 총장을 차기 대통령감으로 맨 윗자리까지 띄웠다가도 결국엔 뒤집어엎었다. 밀물처럼 밀려왔다 썰물처럼 빠져나간 ‘몇%’가 정치적 명줄을 쥐고 있는 셈이다.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도 백방으로 뛰어야 하지만 떨어지는 것도 방어해야 한다. 종잡을 수 없어 보이는 숫자는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 주요 대선 후보 캠프의 핵심 관계자들에게 여론조사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전략 수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물어봤다. ■관련기사 [커버스토리-선거판 ‘보이는 손’]“참고만 할 뿐”이라지만…지지율 따라 ..

학교 주변 밥버거 나트륨 검사 결과

서울시내 학교 주변에서 파는 밥버거 다수의 나트륨양이 하루 권고치의 절반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지난해 7~9월 학교와 학원 주변 밥버거·주먹밥 업소 25곳의 제품 2종씩, 총 50종을 수거해 분석한 결과 1개당 평균 나트륨 함량이 910.7㎎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관련기사 학교 주변 밥버거 나트륨양 평균 910㎎…세계보건기구 하루 권고치의 절반 육박

최근 3년간 아동학대 현황

보건복지부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학대로 사망한 아동은 2014년 14명, 2015년 16명, 지난해 36명으로 늘었다. 또 2014년부터 2016년 8월까지 사망한 아동 39명을 분석한 결과 이 중 21명이 폭행에 시달리다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9명은 친부모·계부 등이 고의로 살해했고, 부모가 아동을 데리고 자살을 시도했다가 아동만 숨진 경우도 5명이다. 아동복지 예산은 홀대받고 있다. 아동 가족 관련 부분이 차지하는 비율은 국내총생산(GDP)의 1.5% 미만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관련기사 끊이지 않는 아동학대 사망, 정부·국회 반짝 관심뿐

실업급여 연도별 월평균 수급인원, 실업급여 신청 절차

지난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취업준비생, 주당 18시간 미만 취업자 등을 모두 합친 ‘사실상 실업자’는 453만8000명이다. 맹추위가 지속되던 2월 초, 서울의 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았다. 실업급여, 복지 상담, 신용회복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2017년 3월 현재 전국 100여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북적이는 센터에서 최근 고용시장에 휘몰아친 한파를 ‘체감’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저마다 사연은 달랐지만 이들 모두는 ‘실업’이라는 공통분모로 모인 사람들이었다. ■관련기사 “아, 양아치 같은 사장 X X…상담사님, 저 원래 이런 사람 아닙니다”

최근 3년간 한강유역 수질오염 사고 현황

한강 유역에서 ‘유류 유출’로 인한 수질오염 사고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최근 3년간 한강 유역에서 발생한 수질오염 사고는 유류 유출 96건, 물고기 폐사 66건, 화학물질 유출 14건, 기타 38건 등 모두 214건이라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물고기 폐사는 절반 이상, 화학물질 유출 사고는 3배 감소했다. ■관련기사 한강 기름 유출 등 3년간 214건…“관리 부실”

60대 이상 미혼 인구수 및 비중, 60대 이상 주택 이외 거주자 수

2일 통계청 자료를 보면 국내 인구 중 60세 이상 미혼 남녀는 2015년 기준 14만2000여명을 기록해 같은 나이대 전체 927만7000여명의 1.5%를 차지했다. 60세 이상 미혼 남녀 수가 10만명을 넘고, 해당 연령대의 1%를 넘어선 것은 통계를 낸 이래 처음이다. 60대 이상 인구에서는 미혼자 수 증가와 함께 주거 빈곤 문제도 커지고 있다. 2015년 60대 이상 인구 중 8만명 이상이 ‘주택’ 아닌 곳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장 막사나 업소의 잠만 자는 방에서 생활하는 이들이 6만8000여명이었다. 여관 등 숙박업소에서 생활하는 이들도 1만명가량이었다. 기타 판잣집·비닐하우스 등에 거주하는 인구가 5500여명, 기숙사 등 특수사회시설에 사는 이들이 5300여명이었다. ■관련기사 ‘흰..

회생 사건 법원 접수 현황

프리패키지 파산 제도는 파산신청 이전에 채권자와 금융 및 도산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 이해당사자들이 채무관계를 미리 조정해 회생계획안을 만드는 절차다. 통상적으로는 파산신청을 한 뒤에야 법원이 채권·채무 조사, 기업가치 평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회생계획안을 만들기 때문에 파산 절차는 수개월이 걸린다. 사전에 협의를 하고 법원에 파산신청을 하면 법원에서 법률적 문제 등만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한국형 프리패키지 파산 제도’를 주도할 서울회생법원이 2일 문을 열었다. 정준영 회생법원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형 기업이 도산하면 협력업체가 연쇄 도산하면서 직원들이 다 실직하게 되고, 개인 파산으로도 이어져 금융경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회생법원 출범을 계기로..

‘여성 고용 차별’ 사업장의 여성 고용·관리자 비율 (2016년 기준)

여성 고용 비율이 저조해 정부로부터 개선 요구를 받았는데도 차별 해소에 나서지 않은 금호타이어 등 27개 기업·공공기관의 명단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고용노동부는 여성 노동자와 여성 관리자 비율이 저조하고, 개선노력이 현저히 미흡한 26개 기업과 1개 공공기관 등 27곳을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ffirmative Action·AA) 제도 위반사업장으로 선정해 2일 발표했다. ■관련기사‘여성 고용 차별’ 개선 안 한 사업장 27곳 첫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