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친박단체가 주도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가 열린 서울 덕수궁 대한문 곳곳에는 ‘노컷일베’ ‘뉴스타운’ ‘프리덤뉴스’ 등의 제호가 붙은 신문 형식의 전단이 배포됐다. ‘노컷일베’ 1면엔 “박원순, 차라리 관광명소인 스케이트장이나 개장할 걸”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탄핵반대 집회가 열리는 서울광장에 스케이트장을 개장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는 박 시장이 하지 않은 말을 인용부호 안에 넣어서 쓴 이른바 ‘가짜뉴스’였다. ■관련기사 [커버스토리]불신 사회, 가짜뉴스에 낚이다 주요 대선주자 관련 가짜뉴스와 당사자들 주장 반 전 총장은 귀국 직후 유엔법 위반 논란에 시달렸다. 지난달 한 온라인 매체가 ‘반 전 총장의 대선 출마를 후임 안토니우 구테흐스 총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