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MVP 수상 외국인선수
지난 4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선발 크리스 플렉센(26)이 포효했다.
두산이 3-0으로 앞서던 6회초 2사 1루에서 LG
4번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마치 한 마리 불곰처럼 온 힘을 모아 크게 소리를 질러 쾌감을
드러냈다.
가을야구 베테랑인 동료 유격수 김재호는 그 모습을 보고 피식 웃었다. “촌스럽게 긴장을 많이 한 것 같아서 귀여워 웃음이
나왔다”고 했다.
아직 20대, KBO리그는 첫해, 긴장했던 가을야구 첫 무대에서 11개 삼진을 잡아내고 포효하던 그 경기는
‘플렉센 시리즈’의 시작이었다. 2020년 가을야구를 지배하고 있는 플렉센이 한국시리즈에서 보여줄 모습에 대한 기대가 무르익고 있다.
■관련기사
포효하는 ‘외인 가을 괴물’, KS도 플렉센 시리즈 될 수 있을까 <스포츠경향 2020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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