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환영' '반대' 대륙별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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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환영' '반대' 대륙별 말말말

경향신문 DB팀 2017. 1. 24. 15:15

 

 FIFA 결정에 반대하는 대륙은 프로리그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럽이다. 유럽축구클럽연합체 유럽클럽협회(ECA)는 성명을 통해 “월드컵은 32개국 체제가 가장 완벽한 방식”이라며 “FIFA의 이번 결정은 스포츠 자체를 위한 것이 아닌 전적으로 정치적인 이유 때문이다.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하비에르 타바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회장은 “이번 결정은 유럽 빅리그에 경제적인 손실을 줄 수밖에 없다”며 “이번 사안을 유럽연합이나 스포츠중재재판소 등에 제소하는 방법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월드컵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의 75%가 유럽리그 소속”이라며 “월드컵 경기 수가 늘어나면 선수 혹사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월드컵 출전국이 증가하면 프로 소속팀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도 늘어나게 마련이다. 유럽프로리그는 빅스타가 A매치에서 부상당할 경우 금전적으로 보상해달라는 의견을 FIFA에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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