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의 불법파견 관리 정황
가장 직접적인 개입 정황은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이다. 타다와 함께 일하는 파견업체 한 곳의 관계자 ㄱ씨는 타다가 드라이버의 해고를 지시하는가 하면, 일부 해고 드라이버의 재취업을 막는 지침도 내렸다고 주장했다. ‘운행제한 리스트’라는 제목의 문서에 이름을 올린 해고자 중에는 각종 지침을 어겨 경고가 누적된 드라이버도 있었지만, 단 한 번 고객과의 언쟁으로 해고된 드라이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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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별점 관리…타다, 운전기사 채용·해고 직접 관여 <경향신문 2019년 11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