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미술품 경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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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미술품 경매가

경향신문 DB팀 2020. 12. 21. 16:39





주요 미술품 경매가 순위




세계 최고가의 그림은 ‘살바토르 문디’(Salvator Mundi·구세주)다. 약 5000억원(4억5000만달러)이다. 경매를 통해 공식 거래된 미술품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12월17일 기준). 르네상스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가 1500년 초에 그린 유화다. 2017년 11월15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낙찰됐다. 65.6×45.4㎝ 크기의 작품은 오른손을 들어 축복을 내리고 왼손에는 수정구슬을 든 예수의 상반신을 표현했다. ‘남자 모나리자’라고 불리며 진위 논란, 파란만장한 소장 이력, 사우디아라비아 왕가 권력자로 알려진 소장자를 둘러싼 소문 등 숱한 사연으로 늘 화제다.

다른 고가 작품들도 많다. 빌렘 드 쿠닝, 폴 세잔, 폴 고갱, 잭슨 폴록, 마크 로스코, 구스타프 클림트, 렘브란트, 파블로 피카소, 모딜리아니 등의 작품이 공식·비공식 거래를 통해 각 3300억~1900억원으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관련기사

[도재기의 현대미술 스케치](8)‘최고가’ 작품은 ‘최고’일까   <경향신문 2020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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