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의 정상화.’ 박근혜 정부가 사용한 이 말이 아이러니하게도 이 정부가 농단의 대상으로 삼은 문화예술계에서 나오고 있다. 일반적인 정권교체기라면 대선후보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철학과 비전에 방점을 찍겠지만 현 국면에선 국정농단과 블랙리스트로 얼룩진 문화예술정책의 정상화가 우선 과제라는 얘기다. 문화예술인들은 “차기 정부에서 블랙리스트처럼 표현의 자유 침해 행위를 근본적으로 막을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문화예술 지원기관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 이를 위해 문화예술인들이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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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 있습니다-②문화예술인]“우리는 알아야만 한다…누가 명단을 만들었는지, 어떻게 차별했는지, 낱낱이” < 경향신문 2017년 4월 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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