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AI 활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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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AI 활용 사례

경향신문 DB팀 2021. 2. 9. 15:04

시중은행 AI 활용 사례

신한은행은 올해 1월 말 241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정기인사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에 기반한 인사 시스템을 영업점 배치와 승진 인사에 적용했다.

영업점 인사를 위한 기초 데이터로는 직원 평가, 거주지, 근속기간, 직무경력, 지점 인력 구성 등이 사용됐다. 출퇴근 거리가 멀거나 법원이나 병원처럼 일반 영업점보다 영업시간이 긴 곳에 근무한 직원들에게 가중치를 부여하고 특정 성비 쏠림을 방지하도록 조건을 설정했다. 여기에 업무처리 속도와 신규 실적 등 업무 숙련도를 정량화해 반영했다. 승진 인사에는 직원들의 다면평가, 자격증, 자기계발, 부서장 추천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승진 추천 모델을 적용했다.

이 은행 관계자는 “인사는 어떻게 해도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지만 직원들 만족도가 전에 비해 높아졌다”며 “정량화된 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AI 알고리즘으로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인 덕분”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빅데이터로 알고리즘을 고도화해서 직원들의 성향처럼 정량화하기 힘든 자료도 인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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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점 인사·고객 상담…은행권 ‘AI 활용 영역’ 더 넓힌다

<경향신문 2021년 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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