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여파로 중국 내 자동차 판매가 급감한 현대차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중국 공장 가동 중단이 중국 합작 파트너인 베이징기차와의 ‘불협화음’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 베이징기차는 한국 협력사들의 납품 단가를 20% 낮추도록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동을 멈췄던 중국 내 현대차 공장 4곳이 30일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상황이 언제든 악화될 가능성이 여전한 셈이다. 한편 기아차 현지 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가 운영하는 공장도 멈춰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둥펑위에다기아는 사드 배치 이슈 등으로 올해 상반기 적자를 기록하는 등 베이징현대보다 상황이 더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기사
“현대차 중국 공장 가동 중단, 합작사와 불화도 한몫”<경향비즈 2017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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