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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 내 지하수 환경조사 결과

서울 용산 미군기지의 지하수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젠이 기준치를 최대 670배 초과해 검출됐다. 시료를 채취해 조사를 해놓고도 공개를 미루다 환경단체들의 거센 항의를 받아온 환경부가 마지못해 발표한 자료를 통해 드러난 사실이다. ■관련기사 용산 미군기지 지하수에 ‘기준치 670배’ 벤젠…환경부, 시민단체 지속적 요구에 숫자만 공개

무안공항 고속철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호남고속철도(KTX)의 무안국제공항 경유에 합의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2017년 11월 29일 “호남KTX 2단계 광주송정~목포 노선이 무안공항을 경유해야 한다는 데 합의하고 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등은 KTX가 무안공항을 경유하면 접근성 등이 개선돼 공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 무안군 망운면에 3056억원을 투입해 2007년 문을 연 무안국제공항은 연간 516만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지난해 이용객은 32만명에 그쳤다. ■관련기사 “호남KTX 목포 노선 무안공항 경유 합의”

독재자의 아내들

독재자의 아내들은 종종 체제를 선전하는 수단이 된다. 때로 동경의 대상, 자애로운 어머니가 된다. 그러나 환상이 무너지면 한층 더 큰 배신감과 분노가 뒤따른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여성이 보다 온화하고 도덕적이며 선량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독재자의 아내에게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성모 마리아의 역할을 기대한다. 그 기대가 무너질 때 사람들은 분노하고 마녀, 악처, 사악한 여자 등 여성을 향한 온갖 고정관념들이 증폭된다. BBC는 독재자 남편의 권력을 이용해 사치를 일삼은 퍼스트레이디들에게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은 누구도 비난할 수 없다면서도 “여성이기 때문에 더 미움받는 것은 아닌지 물어야 공평하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독재자보다 더 미움받는 그녀들

중국-미얀마 경제협력 프로젝트

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가자문이 이번주 중국을 찾는다. 중국이 로힝야 사태 중재에 나서며 제시한 3단계 해법인 라카인주 개발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제안한 ‘중국·미얀마 경제회랑’은 양국의 협력을 가늠할 핵심 현안이다.현재 중국 충칭, 구이강에서 쿤밍을 거쳐 캬우크피우까지 석유·가스관이 놓여 있다. 석유·가스관이 지나는 길은 경제회랑과 사실상 겹친다. 철도와 고속도로도 건설 중이다. 중국은 좁고 북적거리는 말라카해협으로 돌아오는 대신 인도양을 거쳐 벵골만으로 바로 석유를 들여올 수 있다. ■관련기사 아웅산 수지, 2년 새 3번 방중...양국 밀착의 상징, 중국-미얀마 경제회랑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 진출입로 개설구간

서울과 인천을 잇는 국내 최초의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일반도로로 전환된다. 개통 49년 만이다. 고속도로 기능이 폐지되는 구간은 총길이 22.1㎞ 중 인천 구간 10.45㎞이다. 제한속도가 하향 조정되며 도심과 이어지는 진출입로가 연결된다. 지방자치단체가 정부로부터 고속도로 관리권을 넘겨받아 일반도로로 전환돼 개발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기사경인고속도 일반도로 전환…제한속도 60~80㎞로 달리세요

신용회복 소요기간, 취약차주의 은행 비은행별 대출 비중, 취약 차주들이 대출을 많이 받은 비은행 금융기관

한국은행이 2017년 11월 30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서 취약 차주와 영세 자영업자들의 이자상환 부담이 커지게 됐다. 특히 이들 다수는 대출금리가 더 높은 비은행권 대출이 많다. 한은은 지난 9월 말 가계대출 잔액을 기준으로 “금리가 0.25%포인트 오르면 가계의 연간 이자부담은 2조3000억원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했다. ■관련기사 [기준금리 인상]비은행권 대출 많은 영세 자영업자들 ‘발등에 불’

한·미 기준금리 추이

한국은행이 2017년 11월 30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며 사상 최저금리 시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2011년 6월 이후 6년5개월 만이다. 이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기준금리 인상 행렬에 동참하는 것이면서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경기 부양책과 맞물려 저금리에 의지해온 국내 경제의 운용 기조가 바뀌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관련기사 ‘초저금리 잔치’ 막 내린다…한은, 기준금리 1.5%로 인상

4차 산업혁명 분야별 과제 목표

정부는 2017년 11월 30일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혁신성장을 위한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지능화 혁신을 기반으로 산업 생산능력을 높이고 고질적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삶의 질을 높여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지능화에 초점을 맞춰 ‘I-KOREA 4.0’이라는 정책 브랜드도 개발했다. 문재인 정부 내 달성할 세부 목표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관련기사 드론 순찰대·간병 로봇…5년 내 일상에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