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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시사 키워드 651

인플루언서

인플루언서 미래 유망 산업으로 떠오른 인플루언서 분야의 활성화를 목표로 출범한 협회는 앞으로 정부·기업·소비자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인플루언서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수십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SNS 유명인’을 뜻한다. ■관련기사 SNS 스타들 ‘인플루언서산업협회’ 창립 “소통 가교될 것”

살찐 고양이

살찐 고양이 원래 정치자금을 많이 내고 특권을 누리는 부자들을 비꼬는 ‘살찐 고양이’는 2008년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탐욕스럽고 배부른 자본가·기업인을 조롱하는 말로 확장되었다. 직원들은 구조조정과 임금삭감에 내몰리는 상황에서 정작 경영실패 책임을 져야 할 임원들이 고액 연봉과 퇴직금을 챙기는 도적적 해이가 까발려지면서 ‘살찐 고양이’로 소환된 것이다. 살찐 고양이법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한 미국 월스트리트의 탐욕스럽고 배부른 자본가나 기업가를 빗대 법인이나 공공기관 임원 급여를 제한하는 법령이나 조례를 말한다. ■관련기사 [여적]살찐 고양이법

캐치올 규제

캐치올 규제 캐치올 규제란 수출 금지 품목이 아니더라도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이용될 수 있다고 여겨지면 해당국이 수출을 통제하는 제도다. 일본은 군사적 목적으로 전용될 가능성이 높은 15개 유형의 기술, 제품 수출을 제한하는 ‘리스트 규제’를 하는 동시에, 이 외의 일체 품목에도 캐치올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우리 측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국가에 한국이 포함됐던 이유는 캐치올 제도가 잘 운영됐기 때문”이라며 “대량살상무기와 재래식 무기에 대해서 캐치올 제도가 잘 작동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관련기사 [한·일 경제 충돌] “수출 규제 강화, 북 밀반출 때문 아니다”…한발 뺀 일본

눈덩이 표집

눈덩이 표집 작은 눈뭉치를 굴려 점점 더 큰 눈덩이를 만들어 가듯이, 처음 단계에는 표집 대상이 되는 소수의 응답자들을 찾아내 조사하고, 다음 단계에서는 그 응답자들을 정보원으로 활용해 비슷한 속성을 가진 다른 사람들을 소개하도록 하여 그들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방식으로, 비확률표집의 하나다. 그것도 “이주민 관련 기관들”을 통해 조사했다는 것이다. 마치 교회·사찰 등에서 사람들의 종교를 조사한 것과 마찬가지다. ■관련기사 [기고]다문화가족 가정폭력, 인권위의 엉터리 통계

이력현상

이력현상 이력현상이란 일자리를 갖지 못하면 경험과 기술을 쌓지 못해 추후 경제호황기가 오더라도 일자리를 잡기 어려워지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 경제의 고용 창출 능력이 떨어진 것이 근본 원인이지만 정규직·비정규직 간 양극화가 심해지거나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것도 원인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이력현상’ 강화…실업자 되면 재취업 어려워진다

발전설비예비율

발전설비예비율 전체 발전설비용량(올해 113.4GW) 중 전력 피크에도 가동되지 않는 예비발전설비의 비중을 말하는 것으로 발전설비에 얼마나 여유가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설비용량 1GW인 보령화력 1·2호기를 당장 폐쇄해도 7GW의 여유가 있어 전력수급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이 충남연구원의 설명이다. ■관련기사 “보령 1·2호기 올해 폐쇄해도 전력 수급에 전혀 문제없다”

블랙스완

블랙스완 화웨이 본사의 런정페이 회장 집무실 옆 인공호수에서 블랙스완이 목격됐다. 블랙스완은 발생 가능성이 낮지만 한번 일어나면 큰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사건을 가리키는 말이다. 런정페이 회장은 1마리에 120만호주달러(약 9억7000만원)를 주고 블랙스완 4마리를 사서 선전 본사와 옥스 혼 캠퍼스 안에 있는 호숫가에서 살도록 했다. 직원들에게 예기치 못한 상황을 항상 경계하고 대비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화웨이 심장부에서 만난 블랙스완은 마치 미·중 무역전쟁을 예견이라도 한 것처럼 느끼게 했다. ■관련기사 [단독][화웨이 본사·연구소 곳곳에서 확인된 ‘대미 항전’ 상징들] 미그기컵·블랙스완·야전침대…화웨이 ‘대미 항전 불꽃’ 활활

투키디데스의 함정

투키디데스의 함정 새로운 강대국이 부상하면 기존 강대국이 이를 두려워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두 국가가 충돌하는 상황을 말한다. 최근 벌어지는 미·중 무역분쟁이 대표적인 사례다. 일본 정부는 4일부터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를 한국에 수출할 때 당국의 심사·허가를 받도록 하고, 8월1일부터는 한국을 ‘화이트국가’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화이트국가란 군사 분야에 전용될 수 있는 첨단재료를 수출할 때 허가 신청을 면제해주는 조치로 일본의 주요 교역 대상국들은 예외 없이 적용된다. ■관련기사 [한·일 경제 충돌] 한국에 경제 주도권 뺏길라…‘투키디데스의 함정’ 빠진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