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을 의미하는 잠재성장률이 2%대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인구 고령화와 노동생산성 하락, 자본축적 부진 등이 원인으로 향후 한국 경제가 연간 3%대 성장을 하기는 쉽지 않다는 의미다. 한국은행은 13일 하반기 경제전망 간담회에서 2016~2020년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연평균 2.8~2.9%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은이 잠재성장률 추정치를 2%대라고 공식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관련기사 고령화·생산성 하락에 한국 잠재성장률 2%대로 추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