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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11681

국내 렌털시장 규모

렌털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 고가 상품은 물론 각종 취미용품과 미술품, 애완견까지 마음만 먹으면 빌릴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기업들도 렌털사업 부문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렌털시장 규모는 유통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서도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006년 3조원 규모였던 국내 렌털시장은 2012년 10조원으로 3배가량 커진 데 이어 지난해 26조원 규모로 팽창했다. 2020년에는 4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넌 사서 쓰니? 난 빌려 쓴다 ‘렌털 전성시대’

서울지역 8월 최고기온 비교

찜통더위에 펄펄 끓던 한반도에서 열흘 가까이 가을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8월1~9일 사이 서울의 최고기온은 31~35.3도였고 예년보다 습도까지 높았다. 하지만 폭염은 이달 중순 이후 누그러졌다. 지난 13일 서울의 최고기온은 28.4도, 15일에는 24도까지 내려갔다. 최근 일주일간 서울의 최고기온은 18일의 30.6도를 빼면 28도대였다. ■관련기사 티베트고원 더위가 불러온 ‘가을 같은 8월’

진해 STX 조선해양 폭발사고 현장

20일 오전 11시37분쯤 터진 STX조선해양의 폭발사고는 선체 내 기름을 싣는 석유운반선 내 RO탱크에서 발생했다. 사망한 4명의 노동자들은 휴일이지만 공기를 맞추기 위해 탱크 내부에서 막바지 공정인 도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법 개정 작업이 시작됐지만, 조선업체에서는 사고 우려가 큰 ‘혼재 작업’(같은 장소에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여전히 횡행하고 비정규직 안전조치는 불충분한 게 현실이다. 최근 3년간 300명 이상의 대형 조선업체에서는 산재사고의 88%가 하청업체 직원에게서 일어났다. ■관련기사 좁은 탱크서 속수무책 참변…폭발음 1.5㎞ 밖에서도 들려

금호타이어 매각 일지

금호타이어 매각 작업이 완전히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인 더블스타가 인수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우선매수청구권 부활, 채권단의 컨소시엄 허용 검토 등 매각을 위한 ‘게임의 룰’이 원점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커졌다. 채권단이 박 회장의 컨소시엄 구성까지 허용하면,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박 회장이 인수전에서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관련기사 박삼구, 금호타이어 인수 ‘우선매수권’ 부활하나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가계부채 대책, 가계부채 추이

문재인 정부의 첫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다음달 초 나온다. 140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가계부채 문제는 한국경제의 뇌관이다. 이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소득주도 성장이 어렵다고 판단한 정부는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대출 심사 관행을 바꾸고,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도금 대출에도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적용하고, ‘금융 주치의’ 제도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관련기사 전문가 “중도금 대출도 DTI 적용·금융 주치의 도입” 주문

국세수입 오차

국회 예산정책처가 20일 펴낸 ‘2016 회계연도 국세수입 결산 분석’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국세수입은 전년 대비 11.3% 증가했다. 경상성장률(4.7%)보다 두 배 이상 높았는데, 이는 ‘자산시장 호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자산시장 호조는 내년 이후 끝날 기미를 보이고 있어 문재인 정부 5년 내내 세수 호조가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자산시장 호조’ 덕 세수 풍년, 내년 이후 ‘암울’

사용후 핵연료 관리비용, 원전 해체 비용, 원전의 사회적 비용

원자력발전 진흥론자들이 내세우는 가장 흔한 논리는 “원자력은 가장 저렴한 에너지”라는 것이다. 그동안 정부가 신규 원전을 건설하는 명분이기도 했다. 하지만 핵폐기물 처리나 원전 폐로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그 비용이 원전 발전단가에 제대로 반영돼 있는지 확실치 않다. 사고 위험과 사회적 갈등을 포함한 외부비용까지 포함하면 원전은 결코 값싼 발전원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온다. ■관련기사 [‘탈원전’의 길 찾기] (3) 값싼 원전의 '함정' - 사회적 갈등·사고 비용 반영 땐 발전단가 최고 7배 껑충

스페인 연쇄 차량 돌진 테러

스페인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거리에서 17일(현지시간) 일어난 테러와 같이 차량 공격은 극단주의 추종자들이 일상을 저격하는 무기가 됐다. 시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무차별하고 잔인하게 일어나 ‘마이크로 테러’로 불린다. 그만큼 두려움을 확산시키는 파급력이 상당하다. ■관련기사훈련 필요 없는 일상 속 무기…사전 파악 어려워 공포 극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