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선사 순위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본격적인 해운업 구조조정에 착수한 지 오는 31일로 1년이 된다. 그러나 해운 ‘강국’을 꿈꿨던 한국은 한진해운 법정관리 이후 ‘변방국’으로 밀려나고 있다. 국적 선사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쪼그라든 반면 외국 선사 점유율은 점차 커지고 있다. 국내 해운업의 경쟁력을 조속히 회복하겠다던 정부의 청사진은 ‘공수표’가 되고 있다. ■관련기사해운업 구조조정 1년, 서툰 수술로 경쟁력 회복 ‘아득’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8.22
대법관 14명 현황 신임 대법원장에 지명된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58)은 진보 성향 법조인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면서 법원 내 최대 학술모임인 국제인권법연구회 초대 회장을 지냈다. 국내외 인권 문제에 오랫동안 관심을 갖고 우리 법원의 판결도 국제수준에 올라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법원장으로서는 솔선하는 리더십을 보이면서 후배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관련기사[김명수 대법원장 지명]전교조 합법 잠정 유지 결정·이적 조작 국가배상 판결도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8.22
한진중공업의 횡포유형 한진중공업 하청업체인 (주)해민씨텍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불공정하도급 거래행위 신고서’에서 “한진중의 횡포로 추가 작업비 11억원을 받지 못했지만 어쩔 수 없이 1억7000만원에 (다른 공사 계약서에)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해민씨텍은 2015년 10월12일부터 2016년 11월30일까지 한진중 영도조선소에서 컨테이너선 10척에 초대형 탑재블록을 설치하는 작업을 맡았다. 해민씨텍이 적시한 불공정거래 신고서를 보면, 한진중은 공사에 착수하자마자 ‘선시공 후계약’과 저가 계약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관련기사[한진중공업 ‘죽음의 외주화’]하청업체들 “부도 막기 위해 저가 합의”…불공정 쳇바퀴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8.22
2017년 8월 22일 프로야구 중간 순위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여지던 야구 지식의 경계선이 무너지고 있다. KBO리그에서 더 이상 ‘점수차가 커진 경기 후반에는 도루를 하지 않는다’는 메이저리그 불문율에 대한 시선이 완화된 것과 비슷하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3경기 차를 따라잡으려면 거의 한 달이 걸린다”는 감독들의 말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었다. 그런데 최근 분위기는 많이 달라졌다. 이제 “3경기 차이는 3연전 결과로도 바뀔 수 있다”는 말이 더 공감을 얻는다. ■관련기사빈익빈 부익부 리그…야구 상식마저 깼다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8.22
대입 전형료 비싼 대학들. 얼마나 내리나 교육부는 전국 202개 4년제 대학 중 197개 대학이 기존에 공고했던 것보다 입학전형료를 낮추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전형료 인하폭은 평균 15.2% 수준이다. 학생부교과전형료의 인하폭이 16.8%로 가장 크고, 학생부종합전형(16.5%), 수능전형(16.3%), 실기전형(11.9%), 논술전형(10.1%) 순으로 내려간다. ■관련기사올 수시부터 대입전형료 평균 15.2% 인하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8.22
울산 동서 연결도로 울산시는 21일 남부순환로와 산업로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상개~선암 혼잡도로 개선공사’를 이달 중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로가 완공되면 시내 특정 지역의 교통체증이 완화되고 물류 수송도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울산 ‘동서 연결도로’ 뚫는다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8.22
세계 주요 지도자의 트럼프 발언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샬러츠빌 백인우월주의자 폭력사태를 두둔했다가 심각한 후폭풍에 휩싸였다. 공화당 지도부는 물론 전직 대통령까지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고립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관련기사 인종주의 두둔 후폭풍…“공화당 내 트럼프 옹호자 없다”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8.21
마포 염리3구역, 하남 감일지구 ‘8·2 부동산대책’이 나온 뒤 전문가들은 내집 마련을 꿈꾸는 무주택자에게나 주택을 2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에게나 같은 조언을 하고 있다. 바로 ‘똘똘한 한 채’를 잡으라는 것이다. 똘똘한 한 채는 대체로 교통·쇼핑·교육·자연 등 주거 여건이 우수한 입지에 자리 잡은 주택을 가리킨다. 정부 규제책의 주요 타깃이 된 다주택자들로서는 서울 외곽 등의 소형주택 여러 채보다는 투자가치가 높은 우량 물건에 집중하는 게 낫다는 얘기다. 무주택자도 수요가 꾸준한 입지를 선택해야 부동산 시장이 다소 침체하더라도 손실이 적다. 부동산 규제가 강화된 데다 내년까지 입주물량을 포함한 공급도 늘어나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하고 있다. ■관련기사난 너만 보여 입지 좋은 ‘똘똘한 한 채’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8.21
서울시민이 제안한 주요 사업 서울시가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하는 ‘2018년 시민참여예산사업 시민 엠보팅(모바일 투표)’을 21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선정사업 예산 규모는 555억원이며, 최종 결정은 오는 9월2일 열리는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이뤄진다. ■관련기사 “마음에 드는 서울시 사업, 한 표 주세요”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