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2017년은 11월 30일 6년5개월 만에 단행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초저금리 시대의 종언’을 고한 한 해였다. 경제주체들의 ‘유동성 파티’는 저물고 있으며 이젠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대세다. 2018년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몇 차례 올릴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을 뿐이다. ■관련기사 [키워드로 본 2017 경제]⑥금리 - 미국 여파…6년5개월 만에 ‘초저금리 시대 종언’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12.26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한 의혹들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75·사진)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를 둘러싼 의혹 규명을 위해 다각적인 수사를 펼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의 다스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이익을 위해 직권남용을 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관련자를 잇따라 소환 조사하고 있다. ■관련기사 [MB 수사 본격화]다스 캐면 ‘BBK·도곡동 땅’ 줄줄이 딸려 나올까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12.26
제천 화재 시간대별 상황 2017년 12월 21일 발생한 충북 제천 ‘노블휘트니스앤스파’ 화재 참사에서는 층에 따라 희생자와 생존자의 운명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여성 사우나가 있던 2층에선 사우나 이용객 20명, 건물 고층부인 6~8층에선 모두 9명이 사망했다. 반면 남성 사우나가 있던 3층과 4~5층에 있던 이용객들은 비상계단 등으로 대피해 모두 살았다. 생존자들은 “제대로 된 대피로가 있는데도 이를 몰랐거나 안내할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제천 화재 참사]“용품 보관대에 가려진 2층 비상계단, 그 길만 뚫렸어도…”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2017.12.26
주요 가상화폐 가격 추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락을 거듭하면서 투자자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높은 수익성에 관심을 보이며 최근 뒤늦게 시장에 뛰어든 새로운 투자자들이 급격한 변동성에 적응하지 못하고 ‘패닉 셀(공포 매도)’로 손실을 보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다. ■관련기사 가상화폐에 뒤늦게 뛰어든 투자자들 ‘노심초사’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12.26
불법주차에 화재 진압 실패사례 29명이 사망한 제천 화재 참사 역시 그간 발생한 수많은 대형 참사에서 보여주듯 우리 생활 속에서 “이 정도쯤이야”로 무시되는 흔한 법규 위반이 피해를 키웠다. 소방차는 골목 양쪽에 빽빽이 세워진 불법 주정차 차량에 가로막혔다. 국민안전처가 2015년 전국 4만4325건의 화재를 분석해 발간한 ‘2016년도 화재통계연감’에 따르면 소방대원이 화재 현장에 3분을 넘겨 도착하면 사망자가 크게 늘어난다. ■관련기사 [제천 화재 참사]더 이상 ‘이쯤이야’는 안된다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2017.12.26
제천 화재 2층 여성사우나 구조 2017년 12월 21일 발생한 충북 제천 ‘노블휘트니스앤스파’ 화재 참사에서는 층에 따라 희생자와 생존자의 운명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여성 사우나가 있던 2층에선 사우나 이용객 20명, 건물 고층부인 6~8층에선 모두 9명이 사망했다. 반면 남성 사우나가 있던 3층과 4~5층에 있던 이용객들은 비상계단 등으로 대피해 모두 살았다. 생존자들은 “제대로 된 대피로가 있는데도 이를 몰랐거나 안내할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제천 화재 참사]“용품 보관대에 가려진 2층 비상계단, 그 길만 뚫렸어도…”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12.26
되돌아본 70인과의 동행 답사지 역사학자 이이화씨부터 소설가 김진명씨까지, 강원도 민통선부터 해남 미황사까지, 경향신문 창간 70주년을 맞아 2016년 3월 시작한 ‘명사 70인과의 동행’ 프로그램이 2017년 12월 9일 대장정을 마쳤다. 혹한기와 혹서기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버스가 출발했고, 독자들은 명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전국의 산과 강을 누볐다. 물론 말수가 적은 명사들도 있었고, 때론 거센 비바람이 순조로운 답사를 방해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모든 어려움 역시 결국엔 흥미진진한 경험으로 남았다. ■관련기사 [기획 - 명사 70인과의 동행 결산]강원도 민통선부터 해남 미황사까지, 독자 함께 2년 ‘대장정’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12.26
털코트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것 동물 털이 아닌 인공 소재로 만든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지만 시장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국내 업체가 개발한 웰론 등 오리털을 모방한 인공충전재가 개발돼 있지만, ‘싸고 질이 낮다’는 인식 때문에 다양한 제품을 구하기가 어렵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동물 털을 입지 않기 위해 겨울에는 ‘패션 포기자’가 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관련기사 동물 복지까지 생각한 ‘착한 패딩’ 아시나요?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12.26
이완구 전 국무총리 '성완종 리스트' 사건 재판 결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67)가 2017년 12월 22일 무죄 확정 판결을 받은 것은 대법원이 핵심 증거인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인터뷰의 증거 능력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전 총리는 이날 대법원에 나와 “수사 책임자였던 문무일 검찰총장이 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홍준표·이완구 무죄]이완구 “문무일 총장이 답하라”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12.26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혐의별 재판부 판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62)이 2017년 12월 22일 경영비리 혐의와 관련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데는 회사에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에 대한 법원의 무죄 판단이 결정적이었다. 신 회장이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롯데피에스넷에 수백억원을 지원한 것을 두고 검찰은 “그룹에 손해를 끼쳤다”고 했지만, 법원은 “경영상 판단에 따른 것으로 손해를 끼칠 의도가 없었다”고 판단했다. 검찰이 신 회장에게 적용한 6개 혐의 중 유죄가 인정된 것은 일부 유죄를 포함해 2개에 불과했다. 앞서 신 회장에게 징역 10년의 중형을 구형한 검찰은 항소를 검토 중이다. ■관련기사 [롯데 신동빈 집유]95세 신격호가 떠안은 ‘롯데 경영비리’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