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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여유자금, 최대 수준 기록

가계 여유자금, 최대 수준 기록 코로나19가 확산된 올해 1분기 가계가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가계 여유자금이 2008년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자금순환(잠정)’을 보면 올해 1분기 중 가계 및 비영리단체(이하 가계) 순 자금운용액은 66조8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27조8000억원)보다 140.3% 급증한 수치다. 한은이 2008년 현재 방식으로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대규모이기도 하다. 자금순환은 일정 기간 발생한 돈의 흐름을 경제주체와 금융자산별로 나눠 기록한 통계다. 해당 기간 돈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금융자산 순 취득액에 해당하는 ‘자금운용액’에서 금융부채 순 발행액인 ‘자금조달액’을 뺀 가계 순 자금운용이 양(+)의 ..

자발적 비혼모

자발적 비혼모 한 장의 사진이 종일 인터넷을 달궜다. 일본 출신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41)가 갓난아기를 품에 안고 활짝 웃고 있는 방송 뉴스 캡처 사진이다. 사유리는 지난 16일 방송과 이튿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의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지난 4일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산부인과에서 난소 나이가 48세로 자연임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고 ‘자발적 비혼모’라는 오랜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는 것이다. 연예인들은 물론 정치인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이날 사유리를 언급하며 “아이가 자라게 될 대한민국이 더 열린사회가 되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 국회가 그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사유리와 친분이 있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도 ..

그린뉴딜지수

그린뉴딜지수 한국거래소가 탄소배출량이 적은 기업에 높은 가중치를 두는 ‘그린뉴딜지수’를 내놓는다. 거래소는 글로벌 지수사업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DJI와 공동으로 ‘KRX/S&P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를 16일부터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산업군에서 매출액 대비 탄소배출량이 적은 기업에 높은 가중치를, 많은 기업에는 낮은 가중치를 부여해 편입 비중을 결정하는 지수다. 편입 비중은 종목별 유동 시가총액과 탄소효율 가중치를 곱한 값으로 정한다. ■관련기사 거래소 ‘그린뉴딜지수’ 16일부터 발표

RCEP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한국과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15개국이 15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최종 서명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닻을 올렸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글로벌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세계 인구와 교역량의 3분의 1에 이르는 국가들이 협상 개시 8년 만에 맺은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통화기금(IMF) 등에 따르면 RCEP에 참여한 15개국의 인구는 22억6000만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29.9%에 이른다. 15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합계는 전 세계의 30.0%인 26조3000억달러, 이들 나라의 무역 규모는 5조4000억달러로 세계 교역량의 28.7%를 차지한다...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계획 정부는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을 통해 전세시장에 직접적으로 공급이 가능한 주택을 최대한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그간 신혼부부나 청년가구 등에만 예외적으로 공급하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공공임대주택 공실분을 대거 전세시장에 공급하기로 한 것만 봐도 물량 확보에 대한 정부의 다급함이 드러난다. 정부는 전체 11만4000가구 중 절반에 가까운 4만9100가구를 내년 상반기까지 집중 공급해 전세시장 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전체 공급물량 중 민간건설사와 사전에 약정을 맺고 임대물량을 확보하는 ‘신축 매입약정형 주택’이 4만4000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LH 및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이 보유 중인 공공임대주택 중 3개월 이상 비어 있는 공가물량이 3만9100가..

소득연계형 임대료 체계

소득연계형 임대료 체계 정부가 중산층 대상의 30평대 공공임대주택을 내년부터 짓기 시작해 2025년까지 6만3000가구, 이후에는 연 2만가구씩 공급한다는 계획을 19일 내놨다. 문재인 대통령이 ‘질 좋은 평생주택’으로 언급한 중산층 공공임대이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정부가 도입을 추진하는 공공임대 유형통합의 전용면적을 기존 60㎡에서 85㎡까지 확대하고, 소득 구간에서도 중위소득 130~150%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소득 분위로 보면 3인 가구는 6분위에서 7분위로, 4인 가구는 7분위에서 8분위로 입주대상이 확대된다. 중위소득 150%는 3인 가구 기준으로 581만원, 4인 가족 기준 712만원이다. 4인 가족 기준 연소득 8000만원이 넘어도 입주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영구·매입임대나 국민임대의 경..

전문가들 분석

전문가들 분석 공공임대주택 등 11만4000가구를 전세로 공급하는 정부 전세대책에 대해 전문가들은 심각한 공급부족을 잠시 누그러뜨릴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근본 대안은 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우선 현재 전세시장에서 수요자가 원하는 전세물량과 얼마나 일치할지 미지수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박원갑 KB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수급불균형이 심한 전세시장 안정을 위해 시기적으로 의미있는 대책”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공급되는 지역, 물량, 속도 등 3박자를 갖추는 게 정책 실효성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했다. ■관련기사 원하는 지역·크기 물량은 많지 않아…시민단체 “땜질 처방”

1·5분위 가구 소득 추이

1·5분위 가구 소득 추이 올해 3분기(7~9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위축으로 임금과 매출이 줄면서 전국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1.6% 늘어나는 데 그쳤다. 고소득층보다 저소득층에서 임금 타격이 크고 정부의 지원 효과는 작게 나타나면서 소득격차는 더 벌어졌다. 양극화가 확대되는 이른바 ‘K자형’ 소득불평등을 개선하려면 일자리 창출과 선별적 복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동향조사 결과’에서 지난 3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득(530만5000원)이 지난해 3분기보다 1.6% 늘었다고 집계했다. 소득 증가율은 올해 2분기(4.8%)의 3분의 1 수준이다. ■관련기사 코로나에 소득분배 악화…‘K자형’ 불평등 더 커졌다

태블릿PC 출하량 추이

전 세계 태블릿PC 출하량 추이 코로나19 여파로 원격교육과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지난 5년간 완연한 하향세였던 태블릿PC 판매가 증가세로 반전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비해 화면이 크고 노트북보다 휴대가 간편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태블릿PC가 비대면 시대 필수템으로 부상한 것이다. 맞수인 애플과 삼성전자는 올 3·4분기 신제품을 출시하며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1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 3분기 전 세계 태블릿PC 출하량은 506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애플이 1510만대로 29.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삼성전자(940만대, 18.6%), 3위는 화웨이(510만대, 10.1%) 순이다..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 비교 고척 스카이돔에서 이어지는 2020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에는 ‘뜬공 투수’들이 선발로 나선다. 두산 선발 최원준과 NC 선발 마이크 라이트 모두 땅볼 타구보다는 뜬공 타구가 많은 유형의 투수다. 외야가 잠실 다음으로 넓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분명 유리한 특성이지만, 뜬공 타구는 홈런이 될 가능성도 높다는 점에서 조심해야 한다. 두산과 NC 모두 외야 수비가 강하기 때문에 오히려 효율적인 투수전이 될 수도 있다. ■관련기사 ‘뜬공’을 잘 다스리는 자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