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카테고리의 글 목록 (1110 Page)

오늘의 뉴스 11681

상지대 사태 일지

6년7개월. 4년제 대학에 입학해 휴학을 5번 하거나 군대를 다녀오고도 졸업을 할 시간이다. 하지만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상지대 10학번 배준씨(25)는 학교 떠나기를 망설이고 있다. “졸업 전에 학교가 좋아지는 모습을 꼭 보고 싶기” 때문이다. 배씨가 원서를 쓸 당시 담임선생님은 상지대가 지방대지만 알찬 학교라고 추천했다. 실제 검색을 해보니 교수 연구실적이 우수하고 학생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긍정적인 기사가 많았다. ■관련기사 [세상 속으로]정상화 기로에 선 상지대…김문기 '상왕 통치 끝내기' 시간 싸움

2016년 필리핀 내 한인 피살 일지

필리핀에서 지난 11일 한국인 3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필리핀에서만 올해 들어 피살 한국인 수가 6명으로 늘어나는 등 교민과 여행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외교부와 경찰청 등이 13일 브리핑 등을 통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7시30분쯤 한국인 ㄱ(51), ㄴ(46), ㄷ(48·여)씨 등 3명이 필리핀 팜팡가주 바콜로 소재 사탕수수밭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한 채 발견됐다. ■관련기사 필리핀서 한국이 또 피살…3명 모두 머리에 총상

지상욱 지지자 선거법 위반 사건 경찰 수사일지

새누리당 지상욱 의원(서울 중구·성동을) 지지자들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부실수사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이 올 3월 초 금품을 받은 여성당원의 상세한 진술을 확보하고도 금품을 살포한 지지자들을 총선 후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지자들이 경찰 조사에서 “목도리를 선거 캠프에서 받아서 돌렸다”고 진술했다가 “시장에서 직접 구입해 돌렸다”고 번복했지만 경찰은 “지상욱 캠프와 관련 없다”고 결론내렸다. ■관련기사 “지상욱 지지자 금품 받아” 진술에도 총선 뒤에 살포자 불러

인도령 카슈미르 최근 분쟁일지

남아시아의 화약고로 불리는 인도 카슈미르의 분쟁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분리주의 무장조직 전투원들이 18일(현지시간) 새벽 잠무·카슈미르주에 주둔하는 정부 보안군 기지를 공격해 군인 18명이 숨졌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20년 새 이 지역에서 정부군이 입은 최대 타격이다. 시위와 강경진압, 민간인 대량살상, 군과 무장조직의 교전으로 유혈사태가 확대되고 있다. ■관련기사 불타는 카슈미르…분리주의 무장조직서 공격

북한 주요 수해 현황

북한에서 수해가 가장 컸던 해로 1995년이 꼽힌다. 그해 8월 신의주, 강원도, 황해도 등에 집중호우가 내려 사망·실종자 68명, 이재민 520만명이 발생했다. 주택도 9만8000가구 파손됐다. 특히 농경지 36만정보(3570㎢, 1정보=3000평)가 침수·매몰·유실됐다. 이듬해 7월에도 수해로 116명이 사망·실종되고 이재민 327만명이 발생했다. 농사를 제대로 짓지 못하면서 대규모 아사자를 낸 이른바 ‘고난의 행군’이 시작됐다. ■관련기사 북, 1995년엔 이재민 520만명

역대 미 대선후보 TV토론

미국 대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3%포인트 안팎으로 줄어들었고, 부동층이 30%에 달한다는 조사도 나온다. 3차례에 걸쳐 열릴 TV토론은 남은 일정 중 승패에 영향을 미칠 가장 결정적 변수로 꼽힌다. ■관련기사 미 대선 ‘승부처’ TV 토론…한 명은 ‘OFF’

'민주공화국'이 언급된 트윗양 변화 추이와 주요 사건

가끔 그 문장을 꺼내 읽으며 쓰다듬고 싶을 때가 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로 시작하는 헌법 제1조 이야기다. 시민들이 민주공화국을 떠올리는 때는 언제일까. 트위터 사용자가 본격 늘어난 2009년 4월부터 2016년 8월까지 7년4개월 사이 ‘민주공화국’을 한 번이라도 언급한 트윗을 모두 모았다. 맥락 없이 반복 게재된 트윗을 제외한 7639건을 들여다봤다. ■관련기사 [70창간기획-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인가](2)시민이 말하는 '당신들의 민주공화국'-권력이 그 주인을 억압할 때, 국민은 '헌법 제1조' 떠올렸다

2006년 독일 매직나노 사건 때 중독센터의 대응과 역할

25일 오후 2시(현지시간) 독일 남서부 라인란트팔츠주 마인츠에 있는 마인츠대학병원.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는 중환자실 통로를 쭉 들어가자 ‘중독센터(기프트 인포마치온 첸트룸·Gift Informations Zentrum)’라는 팻말이 보였다. 생활화학제품, 의약품, 독성이 있는 식물, 농약 등 화학물질에 노출된 뒤 인체에 이상 증상을 겪었을 때 신고받는 곳이다. 긴급한 사고에 잘 대처하기 위해 콜센터를 중환자실 안에 뒀다. ■관련기사 [독한 사회-생활화학제품의 역습]21년 모은 독성 정보로 ‘맞춤형 대처법’ 5분 내 제시

한미약품 사태 일지

한미약품과 베링거인겔하임이 폐암치료제 올리타정(성분명 올무티닙)의 기술계약 공식 취소 한 달 전 위험성 관련 지적을 받고 임상시험을 한 차례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문건을 보면, ‘데이터모니터링위회’(DMC)는 한미약품과 베링거인겔하임에 “새로운 임상시험 환자 모집을 중단해야 한다”, “모든 임상시험 대상자들에게 시험 중단 결정을 통보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관련기사 한미약품, 신약 위험성 알면서 "임상 새로 진행" 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