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이네 DB

‘독주’ 굳힌 박병호 15일 수원구장에서는 두 개의 홈런이 터졌다. 한 개의 홈런은 팀을 웃게 했고, 나머지 하나는 그러지 못했다. KT가 웃었다. KT는 3회에 박병호의 2점 홈런을 포함해 대거 6점을 뽑아내면서 SSG를 6-3으로 꺾었다. KT는 홈 4연승을 내달리면서 빗속에서 응원한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관련기사 ‘독주’ 굳힌 박병호…‘금자탑’ 쌓은 최정

천정부지 경유 가격 연일 치솟고 있는 국내 경유 가격이 ℓ당 2100원을 돌파했다. 휘발유가 역시 2100원 턱밑까지 근접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원유 수급 불안이 이어지면서 기름값 상승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천정부지 경유 가격, 리터당 2100원 뚫었다

코스닥, 800 아래로 ‘털썩’ 미국발 긴축 공포에 질린 시장이 맥없이 무너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스텝’(한번에 0.75%포인트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며 코스피는 종가 기준 연저점을 다시 썼고, 코스닥은 1년8개월 만에 800선 밑으로 떨어졌다. ■관련기사 다리 풀린 증시…코스닥, 800 아래로 ‘털썩’

취업자, 22년 만에 큰 폭 증가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93만명 이상 늘어 5월 기준으로는 2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고용률이나 실업률 등의 각종 고용 지표도 같은 달 기준 집계 이래 가장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관련기사 5월 취업자, 22년 만에 최대폭으로 늘었지만 ‘절반이 60대 이상’

남녀 골프대회 첫 여성 챔피언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뛰는 린 그랜트(23·스웨덴)가 스웨덴 남자골프의 간판 스타 헨리크 스텐손(46)을 9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남녀가 함께 겨루는 혼성 대회에서 나온 보기 드문 장면으로 DP월드투어(유럽프로골프투어)와 LET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에서 여성 챔피언이 탄생한 것은 처음이다. ■관련기사 남녀 통합 골프대회 첫 여성 챔피언…男 부럽지 않네

‘범죄도시2’ 천만 관객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국내 극장가에서 ‘1000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가 주간 글로벌 흥행 순위 5위에 올랐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 자료를 인용해 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한 주 동안 전 세계에서 1072만8000달러(약 137억3000만원)의 수익을 거둬 에 이어 흥행 수익 5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범죄도시2’ 코로나 이후 첫 천만 관객

휘발윳값 10년 만에 최고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2068.91원을 기록했다. 2012년 4월 기록했던 기존 최고가 2062.55원을 10년2개월 만에 넘어섰다. ■관련기사 휘발윳값 2069원, 10년 만에 최고…물가 방어 카드 ‘가물’

비유럽인 최초 ‘ISU 수장’ 고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사위인 김재열 전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54·사진)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수장이 됐다. 1892년 창설돼 130년 역사를 자랑하는 ISU는 앞서 11명의 회장이 이끌었는데, 비유럽인으로는 김재열 회장이 최초다. ■관련기사 김재열 전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비유럽인 최초 ‘ISU 수장’ 올랐다

올봄 평균기온 역대 ‘최고’ 올해 3~5월 전국의 평균 기온이 역대 봄철 기온 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6번째로 비가 적게 내린 봄이기도 했다. ■관련기사 올봄 평균기온 13.2도 역대 ‘최고’…5월 강수량 역대 최저

나달, 최고령 우승 기록 ‘클레이코트의 왕’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사진)이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총상금 4360만유로·약 586억원) 왕좌에 복귀했다. 나달은 5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8위·노르웨이)의 도전을 2시간18분 만에 3-0(6-3 6-3 6-0)으로 제압했다. ■관련기사 라파엘 나달, 프랑스오픈 14번째 우승…22번째 메이저 타이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