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족의 부국강병 의지를 담은 ‘중국몽(中國夢)’을 내세우며 5년 전 취임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향후 5년간의 집권 2기의 토대를 마련하는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18일 개막한다. 집권 1기 당·군·정을 장악하고 반부패 사정으로 반대세력을 축출해온 시 주석은 19차 당대회를 통해 자신을 중심으로 한 권력체제를 더욱 공고하게 다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중국 당대회 개막]“내가 곧 중국” 시진핑 ‘1인 권력’ 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