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4 글 목록

2017/09/14 10

제로레이팅(Zero-rating)

제로레이팅(Zero-rating) 제로레이팅(Zero Rating)은 ‘무료(zero)’와 ‘요금(rate)’의 합성어로 인터넷망 사업자가 특정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때 드는 데이터 비용을 면제하거나 할인하는 것을 말한다. 2017년 9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망 중립성의 방향에 대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송재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경쟁정책과장은 “제로레이팅 서비스를 허용하되, 시장 내 불공정행위 발생 가능성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하고 사후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데이터 이용료 안 내는 ‘제로레이팅’ 탄력 받는다

폴란드·크로아티아 '남북 가스 회랑' 프로젝트

폴란드 국영 가스 기업 가즈시스템이 남서부 돌니실롱스크주의 두 도시 비에르츠호비체와 체소프를 잇는 가스관을 12일(현지시간) 개통했다. 길이 14㎞ 가스관이지만 의미가 작지 않다.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를 줄이고 에너지 독립을 이루겠다는 야심이 담겼다. 폴란드는 비에르츠호비체~체소프 가스관을 북쪽으로 스비에노스치에로 연결하고, 남쪽으로는 크로아티아 크르크섬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가스관은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를 차례로 경유하며 중부 유럽을 남북으로 가로지른다. ■관련기사 폴란드, 새 가스관…“러시아서 에너지 독립”

이명박·박근혜 정권 때 무력화된 방송사 내부의 공정방송 장치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방송문화진흥회 정기 이사회. MBC의 경영을 관리·감독하는 방문진은 이날 3개월 넘게 끌어온 2016 MBC 경영평가보고서 채택을 안건에 부치고 논쟁을 벌였다. 보도·시사 분야 보고서에 MBC의 불공정성 문제, 사측의 부당한 노사관리 등의 내용이 포함된 사실이 문제가 됐다. 이사회 다수를 차지한 구 여권 추천 이사들이 “MBC가 친정부·여당 보도를 했고 중립적이지 못했다는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며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경영평가보고서 채택은 5 대 3으로 부결됐다. 구성원들이 대거 파업을 하는데 방문진은 경영진 감싸기에만 급급했다는 비판이 터져나왔다. ■관련기사 [공영방송 제자리 찾기] (4) 지배구조 개선·제작 자율성 보장 장치 필요 - 이사 선임 때 ‘다양성..

건설사 안전교육 및 산재 피해자 현황

건설사 안전교육 미이수 과태료 상위 10위상위 50개 건설사 산재 사고 사망자·부상자 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문진국 의원이 11일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도급순위 상위 50위 건설사의 산재 사망자는 2014년 1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총 283명이고, 부상자는 3635명이었다. 건설현장에서 해마다 80명 정도가 목숨을 잃었고, 1000명 정도가 다친 것이다. 문제는 사망 사고가 끊이지 않음에도 건설사들이 법이 정한 안전보건교육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같은 기간 상위 50개 건설사가 안전교육 미이수로 노동부에 적발된 건수는 2312건, 과태료는 총 12억8249만원에 이른다. ■관련기사 [단독] 끊이지 않는 건설업계 안전불감증

국내 신발시장 규모 추이

운동화가 신발 시장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13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의 ‘한국패션마켓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2016년 3~8월) 기준 전체 신발 시장 규모는 2조9998억원으로 이 중 운동화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54.5%인 1조6364억원이었다. 스포츠웨어를 일상복으로 확대한 ‘애슬레저(Athleisure)’ 트렌드와 비즈니스 캐주얼 시장이 확대되면서 구두 대신 운동화를 찾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정장 차림 출근길도 ‘운동화’가 구두 제쳤다

월별 취업자 증감 및 청년층 실업률

월별 취업자 증감6년간 청년층(15~29세) 실업률 8월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21만2000명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하반기 ‘고용절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자리를 둘러싼 안팎의 상황은 그야말로 지뢰밭이다. 정부로서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한국 배치에 반발한 중국의 경제보복 피해를 극복해야 하고 부동산 안정책과 최저임금 인상 정책 등도 ‘연착륙’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관련기사 사드 등 곳곳 지뢰밭…‘고용절벽’ 우려 커진다

아이폰X 주요 사양

3D센서를 통한 얼굴인식(페이스ID), 증강현실(AR) 기능 등을 무기로 내세운 아이폰 10주년 기념작 ‘아이폰Ⅹ(텐)’이 베일을 벗었다. 대부분 기능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일단 다른 스마트폰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다만 애플이 공언한 대로 향후 10년을 바꿀 “스마트폰의 미래”가 될지, 일부 평가처럼 ‘기존 기능들이 진화한 화려한 성능’ 정도에 머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아이폰X, 3D로 얼굴 인식해 잠금 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