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방송문화진흥회 정기 이사회. MBC의 경영을 관리·감독하는 방문진은 이날 3개월 넘게 끌어온 2016 MBC 경영평가보고서 채택을 안건에 부치고 논쟁을 벌였다. 보도·시사 분야 보고서에 MBC의 불공정성 문제, 사측의 부당한 노사관리 등의 내용이 포함된 사실이 문제가 됐다. 이사회 다수를 차지한 구 여권 추천 이사들이 “MBC가 친정부·여당 보도를 했고 중립적이지 못했다는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며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경영평가보고서 채택은 5 대 3으로 부결됐다. 구성원들이 대거 파업을 하는데 방문진은 경영진 감싸기에만 급급했다는 비판이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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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제자리 찾기] (4) 지배구조 개선·제작 자율성 보장 장치 필요 - 이사 선임 때 ‘다양성’ 확보…‘국장 책임제’로 자율성 지켜야<경향신문 2017년 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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