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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1 13

신성(新星·nova)

신성(新星·nova) '신성'(新星·nova)은 육안이나 망원경으로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둡던 별이 갑자기 밝아져 수일 내에 빛의 밝기가 수천 배에서 수만 배에 이르는 별을 말한다. 일종의 폭발변광성, 즉 순간적인 폭발 현상으로 갑자기 빛을 방출하고 어두워지는 별이다. 신성보다 폭발 규모가 작은 ‘왜소(矮小)신성’(dwarf nova) 현상도 있다. 최근 국제 연구진이 조선왕조실록 중 '세종실록'에 실린 기록을 통해 신성 폭발이 일어나고 다음 신성 폭발이 일어나기까지 왜소신성이 수차례 발생한다는 것을 최조로 확인할 수 있었다. ■참고사이트 [네이버 지식백과] 신성 [nova, 新星] ■관련기사 세종실록으로 ‘신성’ 비밀 풀었다

다발성경화증

다발성경화증 뇌·척수·시신경 등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자가면역계 이상에 의해 신체의 감각 기능에 장애가 오고 심하면 사지마비 등 운동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10만명당 3.5명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 대법원이 삼성전자 LCD사업부(현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일하다 희귀질환인 ‘다발성경화증’ 진단을 받은 노동자에 대해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관련기사 “LCD 노동자 희귀병은 산재”…‘삼성 직업병’ 대법원서 첫 인정

에마위엘 마크롱 정부의 노동 개혁안 주요 내용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017년 8월 31일(현지시간) 야심찬 노동개혁에 시동을 걸며 남은 임기 국정동력을 좌우할 시험대에 올랐다. 마크롱은 전날 주간 르푸앵과 20쪽 분량의 인터뷰에서 “노동시장 개혁은 완전한 탈바꿈이 될 것”이라며 “엄청난 실업률을 낮출 수 있는 원대하고 효율적인 개혁으로 내 임기 중 이 문제로 다시 돌아가지 않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마크롱, 남은 임기 국정동력 걸고 ‘노동개혁’ 승부수

“너무 평온해” 역대 가장 이상한 독일 총선

4연임에 도전하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기독민주연합(CDU)의 아성은 견고하다. 메르켈에 맞서는 사회민주당(SPD)의 마르틴 슐츠는 몇 달째 싸우려 들지 않는 적을 상대로 홀로 선거전을 하고 있다. 메르켈이 ‘자유세계의 마지막 보루’ 역할을 이어나갈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지만 정작 독일에서는 바람이 불지 않는다. 민심은 메르켈로 기울어 있다. 사민당은 지난 3~4월 기민련과 지지율 차이를 2~3%포인트까지 좁혔지만 이후 10%포인트 이상 벌어졌다. 여론조사기관 디포숑스그루페뷜렌이 8월2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기민련은 39%로, 사민당(22%)을 17%포인트 앞섰다. ■관련기사 “너무 평온해” 역대 가장 이상한 독일 총선

국내 주요 공항 항공기 지연율

제주국제공항에서 운항하는 항공기의 8대 중 1대가 지연운항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를 보면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제주공항에서 운항한 항공기는 총 9만5762편으로 이 중 13.4%인 1만2866편이 지연운항(출발시간 30분 초과) 했다. 30분 이상 지연운항 하는 항공기가 8대 중 1대라는 의미다. ■관련기사 제주공항 항공기 8대 중 1대꼴 지연 운항

이동통신사 상담사들의 하소연

비싼 요금제를 추천한 상담사에게 인센티브를 줘 고객 요금 부담은 증가하고, 상담사는 실적 압박에 시달린다는 지적에 SK텔레콤이 개선안 마련에 착수했지만 상담사들의 불만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에 대한 실태 점검에 들어가기로 했다. ■관련기사 상담사 실적 압박 물의 SKT…개선안 내놓는다는데 ‘글쎄’

두산 장원준이 2017시즌 세운 기록들

장원준은 지난달 23일 인천 SK전에서 10년 연속 100탈삼진을 기록했다. 해태와 삼성 등에서 뛰다가 은퇴한 이강철(51)에 이어 KBO리그 역대 두 번째다. 좌완 투수로는 KBO리그 역대 처음이다. 또한 앞선 17일 KIA전에서 장원준은 8년 연속 시즌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8시즌 연속 10승 벽을 넘은 것은 역대 통산 3번째, 왼손 투수로는 역시 처음이다. 두 기록 모두 오랜 기간 다치지 않고 매 시즌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만 거둘 수 있는 꾸준함의 결과물이다. KBO리그 최고 좌완으로 꼽힌 류현진(LA다저스)도, 김광현(SK)도 이루지 못한 위업이다. ■관련기사‘꾸준함의 상징’ 두산 장원준 “올시즌 목표는 ERA 커리어 하이”

LG 'V30' 주요 사양

LG전자는 글로벌 3대 전자전시회인 ‘IFA2017’ 개막을 하루 앞둔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마리팀 호텔에서 국내외 언론과 IT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V30'를 최초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 오른 MC사업본부장인 조준호 사장은 “LG 'V30'는 현존 최고 수준의 성능을 빈틈없이 담아낸 진정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고 자신했다. 스마트폰 사업 반등을 노리며 삼성 갤럭시노트8을 겨냥한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만큼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등 멀티미디어 기능에 최신 역량을 집중한 흔적이 엿보인다. ■관련기사 베일 벗은 ‘V30’…LG “렌즈·사운드 최고 명품”

유소년·고령인구 및 노령화지수 추이

2016년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통계청 당초 예상보다 1년 앞당겨진 것으로 그만큼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인구주택총조사 전수집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677만5000명으로 0∼14세 유소년 인구 676만8000명을 넘어섰다. 저출산 고령화 영향으로 유소년 인구는 13만8000명(2.0%) 줄어들고 고령인구는 20만6000명(3.1%) 증가하면서 고령인구가 유소년 인구를 넘어선 것이다. ■관련기사 65세 이상 고령인구,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 첫 추월

기아차 통상임금 소송 주요 쟁점에 대한 법원 판단, 통상임금 , 신의성실의 원칙

법원이 31일 정기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연장·야간·휴일 근로수당을 새로 계산해 추가 지급하라고 청구한 기아자동차 노조의 손을 들어준 것은 기업이 추가 지급을 못하겠다고 주장하는 근거인 ‘중대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엄격하게 따져서 내린 결론이다. 기아차가 추가 수당(임금)을 지급할 능력이 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다만 법원은 연장근로와 휴일근로가 겹칠 때 수당을 할증해야 한다는 등 노조의 일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당초 노조가 요구한 1조930억원 중 4224억원만 사측이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관련기사 [기아차 통상임금 판결]법원 “시간외수당 추가 지급해도 회사 경영상 어려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