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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5 3

박근혜 대통령의 정신을 지배한 최태민, 최순실 최씨일가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불리는 최순실씨는 누구일까요 ? 대통령 연설문의 사전 유출이 드러나면서, 최순실씨가 국정에 깊숙히 관여했다는 소문이 소문만이 아니게 됐습니다. 먼저 주요인물들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최순실의 아버지 최태민 목사입니다. 목사라고 하지만 이분은 신학공부를 정식으로 한 적이 없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1974년 당시 박근혜 대통령 어머니 육영수 여사의 사망을 계기로 위로의 편지를 보내면서 인연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이후 스스로 총재를 했던 '대한구국선교단' 에서 부터 '구국봉사단' 그리고 '새마음봉사단' 까지 측근에서 활동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퍼스트레이디' 핵심 경력인 '새마음 봉사단'의 본산입니다. 그는 7번의 개명을 하였고, 6명의 부인 사이에 3남 6녀를 두었습니다. 그중 ..

최순실 게이트 관련 그래픽뉴스

박근혜, 이재용, 최순실 1,2심 결과 29일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형식 부장판사)의 지난 2월 2심 판결을 정면으로 뒤집었다. 집행유예로 이 부회장을 풀어주면서 ‘면죄부 판결’이라는 비판을 받은 2심 판결에 대해 대법원은 법리를 오해하고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았다며 잘못된 판결이라고 했다. 대법원은 이날 함께 선고한 뇌물수수자 최순실씨 사건에서 2심 판결이 정당하다고 인정하면서 삼성 뇌물 부분을 판단했다. 경영권 승계작업이 존재했고, 이 부회장이 박 전 대통령에게 부정한 청탁을 했다는 게 핵심이다. ■관련기사 [대법, 국정농단 선고]“삼성 말, 최씨 처분 가능해 뇌물…영재센터 후원금도 대가성” 국정농단 사건 주요 피고..

염소의 저주

염소의 저주 1945년 월드시리즈에서 유래됐다. 컵스 광팬인 샘 시아니스는 시카고 컵스와 디트로이트의 월드시리즈 4차전이 열린 리글리필드에 애완 염소를 데리고 입장하려다 거부당했다. 염소의 악취가 입장 불가 사유였지만, 시아니스는 납득하지 못하고 분노했다. 리글리필드를 떠나며 “컵스가 이번 시리즈에서 패배한 뒤 다시 이곳에서 월드시리즈를 열지 못할 것”이라고 악담을 퍼부었다. 컵스는 그해 월드시리즈에서 3승4패로 패했고, 이후 월드시리즈에 오르지 못했다. ■관련기사 2016년, ‘염소의 저주’도 깨졌다 (경향신문 2016년 10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