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국내 발전원별 발전설비용량 비중 잠정 전망 석탄발전 관련 주요 기업들은 이미 사업 영역을 재생에너지 위주로 재편하고 있다. 석탄화력발전소와 원전 건설로 성장했던 두산중공업은 LNG 가스터빈 발전사업과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두산중공업은 수년간 전 세계 석탄화력 발주 감소로 재무구조가 급격히 악화됐다. 2015년 수주의 62.2%, 2016년 83.6%를 차지했던 해외 석탄발전 프로젝트를 2018년에는 한 건도 수주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은 결과다. ■관련기사 [기후변화와 산업 재편]전기차 전환·탈석탄 가속…‘친환경’은 선택 아닌 생존의 필수조건 원전과 석탄발전소의 점진적 감축 원전과 석탄발전소는 새로 짓지는 않되 수명이 다하면 문을 닫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