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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참사...‘가습기살균제’ 1심 무죄, 피해자들 강력 반발

겨울철, 건조한 집안공기로 인해 목이 아프거나, 감기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에서 가습기를 많이 사용합니다 . 이런 가습기가 요즘은 장식품처럼 자리만 지키는 경우가 태반이고, 매일매일 세척을 부지런히 하는 주인을 만나야 유용한 물건이 돼버렸어요. 바로, '가습기 살균제' 때문인데요. 이런 가습기 살균제의 성분이 일부 물티슈와 치약, 구강 세정제에서도 검출됐다는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인데 불안해지는군요 . ▶ “일부 물티슈서 가습기살균제 유해성분 검출” ▶ 아모레 치약에도 '가습기 살균제 물질' ▶ [국감 브리핑]구강세정제도 '가습기 살균제' 성분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사망이 처음 알려진 것은 2011년 입니다. "질병관리본..

가습기 살균제 관련 칼럼

[기고]가습기살균제 참사 ‘무죄 판결’을 반박한다 박동욱 | 한국방송통신대 보건환경학과 교수 경향신문 2021년 2월 1일 최근 법원은 CMIT와 MIT가 들어간 가습기살균제 제품(이하 제품)을 제조·판매한 애경과 SK케미칼에 무죄를 선고했다. 폐 손상, 천식 등을 일으켰다고 볼 만한 인과관계가 부족하다는 게 이유였다. 지난 10년간 이어진 피해 질환 판정, 조사, 연구의 전체 맥락은 사라지고 한계점만 선택되어 증거 부족으로 둔갑됐다. 증인으로 참여한 전문가들의 며칠에 걸친 증언 중 몇 마디가 무죄 판결의 근거로 사용됐다. 연구자로서 이번 판결의 주요 쟁점을 정리했다. 첫째, 법원은 두 기업이 위험한 제품을 제조·판매한 과실도 인정하지 않았다. 1994년 제품 개발 당시 CMIT·MIT는 화장품 사용자들..

가습기 살균제 관련 시사 키워드

“유독물질로 지정된 CMIT/MIT 성분을 포함해 조사되지 않은 모든 가습기 살균제품의 독성평가를 실시해야 한다”며 폐손상조사위의 추가 보완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피해자들./서성일 기자 폐확산능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에게서 ‘폐확산능’이 저하되는 현상이 발견됐다. 폐확산능 저하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 결과가 피해 판정에 도입되면 정부와 가해기업으로부터 외면받아온 피해자들의 지원·보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폐확산능은 폐의 산소교환능력을 의미하며 정상적이라면 100% 안팎이고 수치가 낮을수록 산소교환능력이 저하된 것을 의미한다. ■관련기사 [단독]‘가습기 살균제 피해 판정’ 새 방법 찾았다 가습기살균제증후군 가습기살균제 노출 후 발생한 폐손상, 천식, 태아 피해, 간질성 폐질환, 기관지확장증, 폐렴,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