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이네 DB

▶ 고령층·여성에게 집중됐던 불안정 일자리가 전 세대로 확산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적던 20대 남성 비정규직이 올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급증하며 50만명 선에 바짝 다가섰다. 관련기사 20대 남성 비정규직 1년 새 5만명 '급증'

개별공시지가 1위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매장, 2위 명동 쥬얼리 매장 'LLOYD', 3위 명동 쥬얼리 매장 'Clue'. 경향신문 이석우 기자 ▶ 올해 개별 공시지가 발표 서울 중구 명동의 화장품 판매점인 ‘네이처리퍼블릭’ 매장 부지가 13년 연속 공시지가 기준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이 됐다. 이곳을 포함해 공시지가 상위 1~10위는 모두 서울 ‘명동상권’에 있다. 제주도의 땅 주인들은 공시지가 급등에 따라 토지보유세를 30% 이상 더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3.3㎡당 땅값 최고 2억7423만원···가장 비싼 10곳 모두 '명동'

▶ “2015년 6월1일부터 물량팀 사용은 불법입니다.” 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 협의회가 지난해 울산조선소 내에 붙인 플래카드에 적힌 문구다. 물량팀은 1차 하청업체로부터 재하도급을 받아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로, 일감이 생기면 모였다가 단기간에 끝내고 다시 흩어진다. 관련기사 [열심히 일한 죄-조선·해운 6대 도시 ‘하청의 비명’]“바쁠 땐 쓰고 쉽게 해고…‘1회용 물량팀’으로 조선업 고속 성장”

▶ 북위 64도에 있는 유럽 섬나라 아이슬란드는 최근 몇 해 동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 등 국제기구가 조사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줄곧 최상위에 랭크됐다. 영국 신경제포럼(NEF)은 “강력한 사회정책, 친환경적 삶이 아이슬란드를 행복하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행복기행]아이슬란드인의 유일한 고민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할까"

▶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히로시마(廣島) 방문이라는 초대형 이벤트를 성공시킨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정권이 7월 참의원 선거 준비 태세에 본격 돌입했다. 두 행사가 끝난 뒤 아베 정권 지지율은 급상승했다. 교도통신이 28~2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은 55.3％로 지난달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관련기사 '오바마 이벤트'로 날개 단 아베

▶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이주민의 행렬이 도버해협 루트로 확장되고 있다. 터키에서 그리스와 동유럽을 지나는 발칸 루트가 막히자 북아프리카에서 지중해를 건너는 이들이 늘면서 지중해는 ‘죽음의 바다’가 됐다. 몇몇 중동 난민들은 기나긴 육로를 지나 북유럽을 거쳐 다시 남하하기도 한다. 관련기사 도버해협까지···난민보트에 에워싸인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