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연도별 실적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SK하이닉스 연도별 실적

경향신문 DB팀 2021. 2. 4. 16:06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실적을 토대로 지급된 성과급이 적다는 직원들의 반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직원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019년보다 2배 가까이 많아졌는데 성과급은 그대로라며 불만이다. 삼성전자 등 경쟁사로 이직하겠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의 연봉을 반납하고,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사내에 해명글을 올렸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4일 SK하이닉스와 전자업계에 따르면 노조를 중심으로 한 직원들의 반발은 사측이 지난달 28일 초과이익배분금(PS·Profit Share)으로 연봉의 20%를 지급하겠다고 공지하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초에도 연봉의 20%를 성과급으로 받았던 직원들이 ‘영업이익은 2조7000억원에서 5조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는데, 왜 성과급은 똑같냐’고 성토했다. 경쟁사인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부문 직원들이 연봉의 47%를 성과급으로 받는다는 소식에 더욱 격앙됐다. 때마침 삼성전자와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이 지난 1일 경력직을 채용한다는 공고가 뜨자 사내에선 인력 유출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성과급 논란 SK하이닉스, 직원 달래기 고심

<경향신문 2021년 2월 4일>

'오늘의 뉴스 > 그래픽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량용 반도체 적용 분야  (0) 2021.02.05
임성근 판사 탄핵소추안  (0) 2021.02.05
애플 자진시정안  (0) 2021.02.04
북한군 전력 증강 현황  (0) 2021.02.03
덕수궁 차 없는 거리  (0) 2021.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