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차 없는 거리
서울시가 산책로로 이름난 ‘덕수궁 돌담길’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만들기로 했다. 중구 대한문 앞부터 덕수궁 돌담을 따라 정동교회 앞 원형분수대까지 320m 구간이며, 기존 도로를 없애고 보행자 전용 거리로 바꾸는 것은 서울 도심에서는 최초다.
이상국 서울시 보행정책과장은 2일 “일부 시간대에만 운영 중인 ‘덕수궁 차 없는 거리’를 도심권 대표 시민문화 거리로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전일제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구간은 현재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토·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제한적으로 차량 진입이 금지되고 있다.
서울시는 차 없는 거리 조성을 위해 조만간 대한문 옆 덕수궁길 진입로에 자동볼라드(길말뚝)를 설치해 차량 통행을 막기로 했다. 다만 인근 상가의 자재 조달을 위한 차량은 특정 시간에 통행을 허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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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1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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