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2015년 기준으로 아동연령층(18세 미만)에서 11.5%, 근로연령층(18~65세)에서 11.1%였던 처분가능소득 빈곤율(기준 중위소득의 50% 미만인 인구 비율)이 66세 이상 은퇴연령층에서는 48.1%로 급속히 증가한다. 2017년 8월 3일 국가통계포털에서 볼 수 있는 자료다. 연금 등이 부족한 상황에서 은퇴로 근로소득이 사라지니, 전체 노인의 절반 가까이가 바로 빈곤층으로 추락하는 것이다.
■관련기사
[부양, 가족에서 사회로④]은퇴 노인 절반이 빈곤…외면할 수 없는 ‘모두의 미래’<경향신문 2017년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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