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국가의 화석연료보조금과 화석연료로 인해 발생하는 건강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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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가의 화석연료보조금과 화석연료로 인해 발생하는 건강비용

경향신문 DB팀 2017. 8. 8. 15:56

 

유럽 건강환경연합(HEAL)에서 최근 발행한 ‘숨겨진 가격표: 화석연료 보조금 철폐가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한국이 화석연료 업계에 보조금 232억달러(26조원)를 지급했고, 화석연료로 386억달러(43조원)의 건강피해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건강피해 비용은 보조금 지급액의 1.7배 규모이다. 한국은 또 화석연료 사용에 따라 발생하는 기타 사회비용이 249억달러에 이르고, 한 해 2037이 대기오염 때문에 조기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해 주요 20개국(G20)이 지출한 화석연료 보조금은 4440억달러, 화석연료 생산 및 사용에 따른 건강피해 규모는 2조7600억달러였다. 화석연료 사용으로 발생하는 다른 사회적 비용은 1조2280억달러였고,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는 386만629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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