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의 감독 트리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최강희, 황선홍, 최용수 등 한동안 K리그를 이끌었던 명장들은 최근 자취를 감췄다. 그리고 그 뒤를
박진섭(43·FC서울), 김도균(43·수원FC), 설기현(41·경남FC)으로 대표되는 40대 초반의 젊은 기수들이 이끌고 있다. 이들이 올해
K리그에 불러온 바람은 무척 신선했다.
젊은 지도자들이 갖는 가장 큰 강점은 무엇보다 개성이 강한 선수들과의 소통 능력이다.
‘큰형님’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지난 세 시즌간 광주FC의 K리그2 우승과 K리그1 승격, 첫 파이널A 진출의 역사를 쓰면서 서울과 계약한
박진섭 감독은 선수들과 일방적인 소통을 거부한다. 끊임없이 대화하고 질문을 던진다. 필요하면 1 대 1 과외까지 한다. 엄원상(21)이 이
과정에서 유망주의 탈을 벗었다. 선수들과 가까워진 만큼 불협화음도 전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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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판 바꾸는 ‘형님 리더십’…그라운드에 ‘활력’ <경향신문 2020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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