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관련 발언 행사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회장 클라우스 슈바프는 2018년 4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저의 저서 <제4차 산업혁명>이 100만부 팔렸는데 30만부가 한국에서 팔렸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슈바프의 2016년 다보스포럼 연설로 처음 의제화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 한국에서 유달리 높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인 2017년 4월 출간된 박기영 순천대 교수의 책 <제4차 산업혁명과 과학기술 경쟁력> 추천사에서 “미래를 가장 정확하게 예측하는 방법은 우리가 그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이 책의 출간이 대한민국호의 출항을 알리는 힘찬 뱃고동 소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교수는 문 대통령 취임 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임명됐지만 노무현 정부 청와대 정보통신과학보좌관 시절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윤리 논란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는 비판 속에 나흘 만에 사퇴했다. 과학기술 정책 ‘실세’가 하차했지만 4차 산업혁명은 주요 국정과제로 채택됐고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도 예정대로 출범해 이를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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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경향신문 DB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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