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명브랜드 매출 증감률
‘불황 무풍지대’로 통했던 백화점 해외명품관의 매출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백화점은 지난달 전체 매출이 40%나 줄며 직격탄을 맞고 있고, 반면 온라인 식품 매출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 등 국내 3대 백화점의 해외유명브랜드(명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4% 줄었다. 해외유명브랜드는 최근 백화점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한 오프라인 매장의 효자 상품군인데, 매출이 감소한 것은 2016년 6월 통계 개편 이후 처음이다.
백화점은 해외명품뿐 아니라 여성캐주얼(-58.7%), 여성정장(-53.0%), 아동·스포츠(-52.8%), 남성의류(-51.3%) 등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감소했고, 전체 매출도 40.3% 줄었다. 산업부는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와 외출 자제, 개학 연기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점포 방문과 수요가 줄어들어 백화점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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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0년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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