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 포퓰리즘이 기존 정치판의 구질서를 흔들고 있는 프랑스 대선 1차 투표가 21일로 이틀을 남기면서 국제 자본시장이 크게 동요하고 있다.
지난 18일 프랑스와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격차는 0.73%포인트였다. 그나마 다음날 0.69%포인트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상당한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자본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던 중도우파 ‘공화주의자들’의 프랑수아 피용 후보(63)가 지난 2월 부패 스캔들로 타격을 받기 시작하자 0.80%포인트대로 벌어진 뒤 다소 안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이달 들어 극좌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프랑스 앵수미즈)’의 장 뤼크 멜랑숑 후보(65)가 여론조사에서 17~19%로 피용과 대등한 지지율을 보이자 다시 오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자본시장에서 선거 리스크를 추산하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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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선 코앞…르펜 당선 대비 ‘플랜B’ 짜는 기업들 < 경향신문 2017년 4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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