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입금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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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입금 방식

경향신문 DB팀 2020. 3. 31. 17:16

 

 

텔레그램 입금 방식

 

 

경찰이 ‘박사방’ 등 성착취물이 공유된 텔레그램 대화방에 참여한 유료 회원들의 입금 방식을 살피고 있다. 경찰은 회원들의 입금 방식을 문화상품권, 가상통화 그리고 은행·가상 계좌를 이용한 송금 등 3가지로 본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박사’ 조주빈씨 등 검거된 14명 이외의 유료 회원들을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자지갑이나 가상통화 자료를 통해 유료 회원을 확인하는 등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닉네임과 입금 내역을 비교하면 텔레그램 내 성착취물 등 공유 채팅방의 유료 참여자 신원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텔레그램 대화방 내 성착취 불법촬영물 등의 거래는 크게 세 갈래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씨의 박사방에서는 이용자들이 모네로 등 가상통화를 주로 냈다. n번방 등 다른 대화방에서는 문화상품권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계좌나 가상계좌를 이용한 현금 송금을 이용한 경우도 많았다.

 

 

■관련기사

세 갈래 송금경로 추적해 유료회원 신원 밝힌다

<경향신문 2020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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