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차 유행
방역당국이 코로나19의 2차 유행이 수도권에서 이미 진행 중이며 가을·겨울에는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정부는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할 것에 대비해 치료체계 정비에 나섰다. 서울시는 지금보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생활 속 거리 두기’에서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경우 1차 유행이 3~4월에 걸쳐 있었고 한동안 줄어들었다가 5월 황금연휴 때 촉발된 2차 유행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에서 시작된 2차 유행은 점점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2주간 하루 평균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7명(4월26일~5월9일), 23.2명(5월10~23일), 39.6명(5월24일~6월6일)으로 차츰 늘어나 최근 46.7명(6월7~20일)까지 증가했다. 정부가 생활방역 기준으로 삼고 있는 ‘50명’의 턱끝까지 올라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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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차 유행 ‘이미 진행 중’
<경향신문 2020년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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