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공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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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공천 현황

경향신문 DB팀 2020. 3. 9. 16:35

 

 

 

미래통합당 공천 현황

 

미래통합당의 공천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현역 국회의원 3분의 1가량을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의 통합당 공천에서는 ‘현역 물갈이’와 ‘막말 의원 교체’가 두드러진다. 당세가 강한 지역의 중진들의 험지 재배치나 ‘친이(명박)계’ 인사들의 약진도 특징이다. 일각에선 참신한 인물을 찾지 못하고 현역 또는 전직 의원들로 ‘돌려막기’하는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통합당은 현재 전체 의원 119명(비례·탈당한 윤상현 의원 포함) 중 113명의 공천 방향이 결정됐다. 전체 의원 가운데 24명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20명이 컷오프(공천배제)됐다. 불출마와 컷오프된 현역 의원을 합치면 44명으로 전체 통합당 현역 가운데 37.2%가 교체된 셈이다. 이는 현역 3분의 1 컷오프를 통해 절반가량을 교체하겠다는 당초 목표치에는 다소 못 미친다. 그러나 경선이 아직 끝나지 않아 물갈이 비율은 더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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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0년 3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