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자연증가 추이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인구 자연증가 추이

경향신문 DB팀 2021. 2. 25. 16:35

인구 자연증가 추이

지난해 사망자가 출생아 수를 넘어서면서 인구가 처음으로 자연 감소했다. 저출생·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코로나19 사태가 출생률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 내년부터는 인구 감소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0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를 보면 지난해 인구는 3만3000명이 줄어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서는 ‘데드크로스’가 처음 발생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3만300명(-10.0%)이 감소한 27만2400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첫 20만명대를 기록했다. 2015년 12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61개월 연속 감소 추세다. 반면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1만명(3.4%) 증가한 30만5100명을 기록했다.

출생률 하락세는 정부 예상보다도 빠르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84명인데 여성 1명이 가임기간 동안 낳는 아이의 수가 1명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다. 2019년 통계청이 장래인구추계 합계출산율에서 예측한 비관적 시나리오인 0.81명을 간신히 넘고 기본 시나리오인 중위 추계 기준(0.90명)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관련기사

‘인구 자연감소 시대’ 진입

<경향신문 2021년 2월 25일>

'오늘의 뉴스 > 통계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택 자가보유율  (0) 2021.03.02
5년간 자동차 시장 규모  (0) 2021.02.25
기업용 SSD 시장 점유율  (0) 2021.02.25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0) 2021.02.24
저비용항공사 지난해 영업이익  (0) 2021.02.24